승우여행사, ‘기차타고 아래 한바퀴’ 경남·전남 여행 3박4일 출시
기차 전문 여행사 해밀여행사와 협업 경남과 전남 기차여행 기획
4일간 알찬 일정으로 효도관광 또는 소모임 단독으로 즐기기 좋아 
2022-01-18 00:11:12 , 수정 : 2022-01-18 11:37:18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국내 자연 트래킹 전문 승우여행사가 기차 전문 여행사 해밀여행사와 함께 대한민국의 최고 남단인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를 여행하는 기차여행 ‘기차타고 아래 한바퀴’를 선보였다. 




▲승우여행사, 아래한바퀴 이미지


기차타고 아래 한바퀴(이하 아래 한바퀴)는 서울역에서 KTX로 김천구미역으로 이동한 뒤 전용버스를 이용해 남쪽지방을 한바퀴 여행하는 3박4일 숙박상품이다. KTX로 이동해 시간을 단축하여 먼 거리의 경남과 전남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코스는 서울~김천구미~창녕~합천~함양~산청~지리산~순천~보성~나주~서울로 돌아오는 경상남도와 전라남도권 3박4일이다.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여행지에 도착한 후 전용 버스를 타고 일정에 따라 여행하며, 마지막 여행지인 구미에서 일정을 마친 후 기차로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창녕 우포늪, 합천 소리길, 해인사, 함양 오도재, 지리산 와운마을, 보성 녹차밭 등 곳곳을 둘러보고 부곡온천과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온천욕도 즐긴다. 또한, 순천역에서는 추억의 경전선 무궁화호 1951 열차에 탑승하도록 해 여행 기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주 고객은 중장년층의 효도관광 또는 친구나 가족 모임 단위 여행자다. 4일간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를 한 바퀴 돌며 아름다운 풍경과 미식으로 유명한 관광지를 걷고 보고 먹는 관광여행이 가능해 단독 운영을 원하는 소규모 모임 문의도 많다. 




▲승우여행사, 아래한바퀴 KTX 


이원근 승우여행사 대표는 “수도권에서 거리적 부담이 있는 지역을 기차로 이용하여 한바퀴 돌며 여유 있게 풍경을 감상하면서 다양한 일정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부모님을 위한 효도관광으로도 좋고 지인과의 소규모 모임여행으로도 만족할 일정”이라고 소개했다.


아래 한바퀴 기차여행은 왕복 KTX 열차비, 무궁화호 1951 열차비, 연계차량비, 3박 숙박비, 3박 10식, 일정상의 관광지 입장료를 포함해 2인 1실 기준 1인 74만 9000원에 판매된다. 2월부터 둘째 주와 넷째주 격주로 화요일과 목요일에 출발한다. 


한편, 여행 예약 및 문의는 승우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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