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우뚝 선 ‘제19회 순창장류축제’가 높아진 품격답게 구름 관중이 몰리면서 대성황 속에 성공적인 축제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 포스터 및 행사 모습
순창군(군수 최영일)이 주최하고,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국)가 주관한 ‘제19회 순창장류축제(이하 축제)’는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란 주제로 순창 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순창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됐었다. 주최 측은 축제 기간 순창의 전통 장류 문화를 재해석했으며, 축제장을 찾은 국내외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 개막식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개막식 관객 모습
축제 첫날인 11일 오전 10시, 주 무대에서 ‘우리 가락 우리 마당’이란 주제로 온누리예술단의 화려한 공연으로 축제가 본격 시작됐다. 이어 열린 무대에서는 매운맛 대회가 개최되어 순창 고추의 확실한 매운맛을 선사했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 개막 식전 행사로 진행된 태권도 시범 공연 모습
주 무대에서 진행된 ‘청소년 어울마당’은 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어린이들이 펼치는 동심의 세계를 만끽하기에 충분했다. 열린 무대에서 진행된 ‘다 함께 고추장 만들자’란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로 축제의 열기를 한껏 더했다. 부 무대에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지역민들이 꾸미는 문화 공연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민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으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렸다.
▲하늘에서 바라본 제19회 순장장류축제 개막식 현장 모습 (사진제공 순창군)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 행사가 진행됐다.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최영일 군수를 비롯한 각 지자체 초청 귀빈들과 협, 단체 임직원, 순창 군민과 국내외관광객, 각 지자체 공무원과 관광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성대하게 진행됐다.
# 제19회 순창장류축제 ... 개막식
▲제19회 순장장류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 개막 포퍼먼스 모습
▲제19회 순장장류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 개막 포퍼먼스를 마친 후 귀빈들이 함께 손을 잡고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고 있는 모습
▲제19회 순장장류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관객들의 모습
개막식은 11일 오후 6시 발효관광재단 특설무대에서 최영일 순창군수와 김종국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귀빈, 순창 군민과 국내외관광객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관객들의 모습
이날 개막식은 사회자가 참석 귀빈을 소개한 후 김종국 위원장의 ▷개막선언 ▷축하 귀빈 영상 ▷순창 고추장 이용해 만든 주먹밥으로 모자이크 완성하는 개막 퍼포먼스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 개막식에서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이학영 대한민국 국회 부의장 (영상 캡처)
▲제19회 순장장류축제 개막식에서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영상 캡처)
이날 개막식에는 ▷이학영 대한민국 국회 부의장 ▷박희승 국회의원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이학수 정읍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전춘성 진안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김순호 구례군수 ▷이병노 담양군수 ▷문성철 완주군 부군수 ▷설상희 임실군 부군수 ▷최영호 창녕군 부군수 ▷이귀동 곡성군 부군수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유경자 장수군의회 부의장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
▲제19회 순장장류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관객들의 모습
▷한명규 JTV전주방송 사장 ▷정희찬 전주MBC 사장 ▷신호균 전북도민일보 사장 ▷전성수 전북연합신문 사장 ▷홍성일 전라매일 대표 ▷오은숙 순창신문 대표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오은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이성용 순창군의회 부의장 ▷김정숙 순창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 ▷마화룡 순창군의회 경제산업위원장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원 ▷조정희 순창군의회 의원 ▷오수환 순창군의회 의원 ▷최용수 순창군의회 의원 ▷정용조 재경순창군 향우회장 ▷김용군 재전순창군 향우회장 ▷김종국 장류축제추진위원장 ▷최영일 순창군수 등이 참석해 축제를 빛냈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 개막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는 그룹 온리원오브 모습
▲제19회 순장장류축제 개막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는 가수 나미애 모습
개막식에 이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이번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는 초청 연예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모처럼 지역에서 인기 가수들의 활기찬 생음악을 직접 들어 보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축하공연에는 인기 가수 백지영, 박서진, 김태연, 나미애 등 발라드와 트로트 가수들이 심성을 울리는 노래와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온리원오브의 열창으로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 개막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는 트로트 신동 아기 호랑이 김태연의 모습
▲제19회 순장장류축제 개막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는 장구의 신 가수 박서진의 모습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젊은 트로트 가수들의 인기를 실감케 하듯 많은 팬클럽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신들이 좋아하는 가수들이 출연할 때 열성적으로 응원하는 모습도 특별한 볼거리가 되기도 했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 개막 축하 공연을 즐기고 있는 참석자들의 모습
둘째 날인 12일 토요일에는 주말을 맞이해 지역민은 물론 인근 각지에서 오전부터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밀려왔다. 주 무대에서 오전 10시부터 금과들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5대 명창 공연’, ‘평화통일 공감 콘서트’, ‘청소년 가요제’가 이어졌으며, 열린 무대에서는 ‘발효 나라 1997’을 시작으로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다 함께 된장 만들자’, ‘매운맛 대회’, ‘DJ&EDM 불빛 쇼’ 장류 마을 ‘좀비야 놀자’가 계속 이어져 진행됐다. 부 무대에서는 ‘지역민이 꾸미는 문화공연’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장류음악회’가 음악협회 주관으로 이어졌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모습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주 무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제23회 농악경연대회’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폐막식’과 함께 ‘폐막공연’이 진행됐다. 폐막공연에는 듀엣과 그룹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으로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여행스케치’, ‘해바라기’, ‘수와진’, ‘유리상자 박승화’, 그룹 ‘부활’의 활기찬 공연이 펼쳐져 중장년층의 숨겨져 있던 짙은 감성이 불타오르며 폐막 공연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 농악경연대회에서 최영일 순창군수가 농악대의 경쾌한 가락에 맞춰 즐거운 모습으로 춤을 추고 있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의 국악경연대회 우승팀이 최영일 군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사진제공 순창군)
▲제19회 순장장류축제 기간 부무대에서 펼쳐진 지역민들이 꾸미는 문화공연 모습. 지역민들의 공연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이번 축제를 더욱 빛냈다
열린 무대에서는 ‘매운맛 대회’, ‘발효 나라 1997,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거리극 임살필봉농악보존회’의 활기찬 공연 등과 함께 부 무대에서는 지역민이 꾸미는 ‘문화공연’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계속 이어지고, 오후 6시부터는 음악협회가 주관하는 ‘장류음악회’가 지속됐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의 백미로 선정된 '발효 나라 1997' 모습. 행사를 마친 후 최영일 군수를 비롯한 참가자 전원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발효 나라 1997’과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이었다. ‘발효 나라 1997’은 사전 예약 참가자와 현장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행사장 입구에서 무료로 지급된 고추장을 상징하는 붉은색 티셔츠로 갈아입고 입장해 행사장은 온통 붉은색 물결로 일렁거렸다. 행사장 내 탁자 위에는 고추장을 만들 때 필요한 간장, 고춧가루, 메줏가루 등을 상징하는 검은색, 빨간색, 노란색의 떡국용 떡이 색깔별로 나뉘어 있었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의 백미로 선정된 '발효 나라 1997' 모습
행사 참여자들은 색깔별 떡국 떡을 ‘발효 나라 1997’이란 틀에 옮겨 글씨를 만들었다. 글씨 틀에는 검은색 떡을 넣고 주변에는 빨간색, 노란색 떡으로 치장해 글씨가 눈에 잘 띄도록 해 ‘발·효·나· 1·9·9·7’을 완성했으며, 이 글씨들을 한데 모아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워했다. 이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순창 군민과 축제장을 찾은 국내외관광객들이 참석했으며, 행사장 내 참석 인원이 한정되어 있어 이번 행사에 참석지 못한 관광객들은 아쉬움을 달래며 내년을 기약해야 했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의 백미로 선정된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선두 모습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은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하러 가던 순창고추장을 실은 우마차를 호위해 가는 행렬 모습을 재현한 프로그램이다. 고려 말 이성계가 스승인 무학대사가 기거하던 구림면 만일사를 찾아가는 도중, 어느 농가에 들러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그때 먹었던 고추장 맛을 잊지 못해 왕이 된 후 진상토록 해 유명해졌다는 순창 고추장에 얽힌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현한 퍼포먼스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의 백미로 선정된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에서 순창고추장의 호위무사로 변신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와 최영일 순창군수가 함께 손을 흔들며 행진을 하고 있는 모습
▲제19회 순장장류축제의 백미로 선정된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중 순창고추장을 실은 우마차 모습
▲제19회 순장장류축제의 백미로 선정된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에서 호위무사로 변신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와 최영일 순창군수가 관람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외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사진촬영을 요청해 일일이 다 사진촬영을 하느라 행렬이 지제되기도 했다
올 임금님 진상 행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가 깜짝 출연해 최영일 순창군수와 함께했다. 진상행렬은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이라 쓰인 깃발을 선두로 진상행렬을 알리는 옥천고을 취타대가 그 뒤를 이어 경쾌한 음악을 연주하며 따랐다. 이어 기수와 순창 캐릭터, 해외이주민, 기수단 및 만장대 등이 선두 그룹을 이뤘다.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의 가장 중요한 행렬인 고추장 호위 선두에는 호위 장군이 나섰으며, 김관영 도지사와 최영일 순창군수가 호위무사로 변신해 나란히 그 뒤를 따랐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의 백미로 선정된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의 취타대 모습
▲제19회 순장장류축제의 백미로 선정된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의 만장대 모습
이어 순창고추장이 담긴 장독을 실은 우마차, 된장 및 각종 짐보따리를 멘 봇짐장수와 농악대, 풍물놀이패, 생필품을 메고 가는 마을 아낙네 및 노인 등이 뒤를 이었다. 행렬은 순창고추장마을 골목길을 누비며 약 1시간 정도 진행됐다. 행렬은 부 무대 앞에서 임금과 중전에게 고추장을 진상하는 모습과 호위무사로 참여한 김관영 도지사와 최영일 순창군수의 이야기를 들은 후 진상행렬을 전부 마쳤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의 백미로 선정된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을 마친 후 왕과 왕비에게 고추장을 진상하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김관영 도지사와 최영일 순창 군수
▲제19회 순장장류축제의 백미로 선정된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을 마친 후 왕에게 고추장을 진상하는 퍼포먼스 모습
▲제19회 순장장류축제의 백미로 선정된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을 마친 후 참가자 전원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순창군)
고추장 명인과 기능사의 지도 아래 자신만의 고추장과 된장을 만들어보는 특별한 체험인 ‘전통장문화학교 고추장체험’ 상설 운영관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이다. 축제 기간 체험비를 1인 1만 원에 진행했으며, 참가자가 만든 고추장 500g을 증정해 재미와 함께 온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즐거운 프로그램이었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 행사장 내에 위치한 종합안내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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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순장장류축제장 내 종합안내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친절한 안내로 각광받은 (좌로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박숙이, 김양순 투어매니저와 발효관광재단 마케팅팀 윤호숙 차장, 축제 안내원 등의 모습
발효관광재단이 주관했던 전통 조끼인 쾌자 입은 사람을 찾는 ‘쾌자를 찾아라’와 ‘발효나라 1997’ 프로그램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재단이 맡아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벤트로 만들어 내기 위해 전 임직원이 심혈을 기울인 프로그램이다. 또한, 축제장을 찾아온 관광객들을 친절히 맞이하고 안내해 주는 축제장 ‘종합안내소’ 업무에도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단 한 건의 민원이 발생치 않는 완벽한 축제장으로 만들어 냈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에서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순창군)
▲제19회 순장장류축제장 내 마련된 순창지역 농산품 판매 부스 모습
▲제19회 순장장류축제장 내 위치한 농산품 판매 부스 모습
▲제19회 순장장류축제장의 인기 먹거리 부스에 많은 고객들이 몰린 모습
이외에도 순창의 먹거리와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산물 및 먹거리 부스가 작년보다 증가해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고추장의 색깔인 빨간 옷을 입고 오면 민속 마을 내 상가에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컬러 마케팅 이벤트도 진행해 붉은 옷을 입고 오는 관광객들의 수가 작년에 비교해 훨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장에서 무료 막걸리 봉사를 펼치고 있는 순창라이온스클럽 부스 모습
7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순창라이온스클럽(회장 구인호 )은 축제장에서도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하루 200말의 순창 막걸리를 구입해 축제장을 찾아온 약 2,000여 명의 관람객들에게 매일 무료로 대접해 인기 부스로 손꼽히기도 했다. 라이온스클럽의 봉사 정신을 직접 펼쳤던 봉사 부스에는 매일 매시간 관람객들로 넘쳐 봉사를 통한 라이언스의 즐거움이 더욱 커졌고, 축제 이후 회원 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장에서 무료 막걸리 봉사를 펼친 순창라이온스클럽 구인호 회장이 직접 봉사에 나선 모습
특히, 오이와 당근, 그리고 두부 김치까지 안주로 준비해 인기를 더했다. 무료 막걸리를 시식한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한결같이 “순창 막걸리가 이렇게 맛있는 줄 미처 몰랐다”라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막걸리를 마셨고, 막걸리 덕분에 축제를 더욱 신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었다”라고 말했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장 메인무대 야간 모습 (사진제공 순창군)
축제의 화려함은 어둠이 깃든 밤이 깊어갈수록 더해졌다. DJ&EDM(전자음악) 불빛 쇼 등 젊은 세대들의 취향을 겨냥해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순창의 화려하고 멋진 밤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마지막 날까지 점차 인기가 더해지면서 순창의 밤과 화려함에 감탄하기도 했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장에 위치한 다회용기 배부 및 회수 부스 모습.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수거로 환경 보호에 앞장선 축제로 기록을 남겼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장 곳곳에서 플라스틱 수거활동을 펼쳐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섰다
또한, 올해 순창장류축제에서는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도입해 친환경 축제 실현에도 소기의 성과를 올렸다.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추진한 결과 축제장 내 쓰레기 발생량이 작년 대비 40%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장에 위치한 순창소방서 부스에서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제19회 순장장류축제장에 위치한 이동 의료반 부스에서 관람객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안전에 완벽을 기했다
안전에도 빈틈없는 철저함을 기해 축제 기간 내내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없이 무사히 축제를 마치게 되면서 순창의 질서의식과 안전대책이 뛰어나다는 평가와 함께 이번 축제를 이끈 주최·주관 처의 임직원과 발효관광재단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는 칭찬과 격려의 목소리가 더욱 크게 다가왔다.
▲이번 제19회 순장장류축제에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와 순창 고추장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넘어 세계화로 나가는 시발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장에서 단체로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
▲이번 제19회 순장장류축제에서 떡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
▲이번 제19회 순장장류축제에서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
▲이번 제19회 순장장류축제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신나는 모습으로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특히, 축제 기간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관광객이 순창을 찾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눈에 많이 뜨일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한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이번 축제가 순창 고추장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넘어 세계화로 나가는 시발점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의 메인 화면 모습
▲이번 제19회 순장장류축제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아와 축제를 더욱 빛냈다
▲제19회 순장장류축제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모습
순창장류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다. 문화관광축제란, 관광자원,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전국의 1,200여 개 지역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우수축제로 전국에서 25개 축제가 지정됐다.
▲최영일 순창군수와 김종국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이번 제19회 순장장류축제를 위해 수고한 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사진제공 순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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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순장장류축제 폐막식에서 영상으로 인사를 전하고 있는 최영일 순창군수 모습 (사진제공 순창군)
한편, 폐막식에서 최영일 순창군수는 영상을 통해 “이번 순창장류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우리 순창 장류의 우수성과 전통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축제였으며, 가을의 정취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많은 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의 순창으로 만들게 됐다”며, “순창장류축제의 성공은 군민 여러분의 한마음 한뜻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는 제20회로 더 풍성하고 더 감동적인 축제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순창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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