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겨울철 가족체험형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2017-12-06 09:38:19 | 최현덕 기자

북스테이 자연에 품겨 안겨 책을 읽다/ 사진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제공

개원을 앞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올 겨울 방학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동절기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한다.

5179ha 면적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옥석산/문수산 일원)에 있다. 주요시설로는 종자저장시설(Seed Vault) 등 20개 건물, 26개 전시원 등이 있다.

이번에 실시될 프로그램으로, 첫 번째는 1박 2일 특별기획 프로그램이다. 관계자는 ‘북스테이: 자연의 품에 안겨 책을 읽다’가 12월 16일(토)~17일(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1박 2일 동안 머무르면서 가족과 함께 수목원의 겨울 분위기를 한껏 즐기고 더불어 ‘저자와의 만남, 수목원 산책 및 전체 관측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체류형 프로그램’ 이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12월 매주 수~토까지 다양한 실내 교육프로그램(나눔 트리, 겨울눈 컬러링, 자연물 공예, 다육이 액자 만들기 등)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나눔 트리’(매주 수) 프로그램은 야생동물의 먹이를 활용한 트리 꾸미기 프로그램이며, ‘겨울눈 컬러링’프로그램은 겨울눈의 구조와 특징을 그리는 실내 프로그램이다. 또한, 자연물을 활용한 ‘자연물 공예’ 프로그램과 ‘다육식물 액자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동절기 해설 프로그램으로 (눈눈눈 산책, 겨울 숲을 걷다+나눔 트리)등이 진행된다,

12월 특별기획 프로그램 및 실내·외 프로그램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경 / 사진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앞으로도 동절기 추운 날씨를 이길 수 있는 1, 2월 특별 겨울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www.bdna.or.kr)에 소개될 예정이다.

 

최현덕 기자 hr8181@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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