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지역 간 상생 캠페인 활발
2018-09-13 15:57:08 , 수정 : 2018-09-13 19:00:00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호텔과 지역별 관광 캠페인 및 다양한 상품 출시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100여 년 만의 폭염으로 국내 관광이 주춤했던 여름 성수기의 부진을 만회하고 하반기 수요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 서울에서는 9월 한달간 용산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랜드마크 방문 이벤트가 한창이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서울의 중심 용산’ 캠페인을 진행하며 용산지역 관광명소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에는 서울드래곤시티와 국립중앙박물관, CGV용산아이파크몰, HDC현대아이파크몰, 국립한글박물관, HDC신라면세점 등 용산지역 8개 기업 및 6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이중 4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는 방문객은 서울드래곤시티 마스코트인 ‘드라코’ 인형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여한 방문객들은 역사, 문화,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을 아우르는 용산의 여러 명소들을 방문해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용산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외관(서울드래곤시티 제공)

 

서울의 중심 용산’ 캠페인은 지난 1월 서울드래곤시티가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구청 및 용산의 민간 기업들과 함께 체결한 용산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연말까지 진행된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 스탬프 이벤트 리플릿을 지참하고 서울드래곤시티를 방문한 고객들은 로비 라운지바 3(알라메종, 메가바이트, 체스바)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라스테이의 경우 지난 2013년 동탄지점 개장을 시작으로 지난 2017년 해운대까지 전국 11곳을 운영하면서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왔다.

신라스테이 지점별 전경 (신라스테이 제공)

 

신라스테이의 지역관광 상품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이용률이 2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특급 호텔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호텔을 이용하고 주변의 관광지도 다양하게 둘러 볼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신라스테이는 지역 관광을 활성화 하기 위해 국내관광 연계 상품 및 프로모션 강화에 적극 나섰다. 상품들은 인근 지역의 주변 관광 상품은 물론 문화, 예술분야까지 주제의 범위도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신라스테이 울산은 국내 최대 고래 박물관인 장승포 고래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고 해운대의 숙박권을 제공하며 인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노력중이다.

 

서대문과 울산은 지역주민 이용시 할인혜택을 주고 국내외 다양한 규모의 행사가 많은 부산은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 맞춰 코믹 공연 관람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중이다.

 

신라스테이 동탄은 화성시 대표 마스코트인 아기공룡 ‘코리요’를 알리기 위해 한층의 모든 객실을 코리요룸으로 꾸몄다. 인근의 대표 관광지인 한국민속촌과 국내 최대 놀이시설 에버랜드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지역 숙박객의 특성을 활용한 신라스테이 천안의 혜택도 눈에 띈다. 국군장병을 위한 할인은 물론 독립기념관을 관람하면 1박의 휴가를 더 주는 프로모션으로 독립기념관 방문 유치에도 적극적이다. 신라스테이 오픈 5주년을 기념하고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국 방방곡곡’ 이벤트도 마련됐다.

 

온 유어 신라스테이 리턴즈’ 패키지 상품을 오는 30일까지 이용하면 다양한 경품 획득 기회가 주어지는데 해당 패키지는 전국 주요 관광지 인근에 위치한 신라스테이만의 장점을 살려 전국 관광지를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알찬 구성으로 기획됐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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