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벚꽃명소로 떠나는 기차여행
4월 5일, 7일, 13일, 19일 운행
2019-03-21 19:26:34 , 수정 : 2019-03-22 08:51:05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봄꽃여행 시즌이 돌아왔다. 남녘으로부터 불어오는 봄꽃소식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많은 봄꽃 중에서도 벚꽃은 아름답기도 하며, 장관을 이룬다. 4월의 봄날. 코레일관광개발이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전국 벚꽃명소에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기차여행을 준비했다. 벚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은 눈부신 프로필 사진은 덤이다.
 

●[남자친구와 함께] 동해 일출과 설악산·경포호 벚꽃 나들이(무박)

 

연인과 함께라면 4월 5일 서울역 22시 30분경 출발하는 정동진행 야간열차에 오르자. 코스는 두 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1코스] 밤을 달려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 정동진역에 도착해 해맞이공원 해돋이와 모래시계 공원 산책으로 한번, 강릉경포벚꽃축제 막 시작된 관동팔경 경포호수 벚꽃 길에서 다시 한 번 낭만사진을 담을 수 있다. 경포아쿠아리움 입장과 강릉중앙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은 팔도장터관광열차로 즐길 수 있는 혜택이다.


▶[2코스] 정동진을 한번쯤 다녀왔다면, 한국의 나폴리 양양의 남애항에서 색다른 느낌의 해돋이를 맞아보자. 이어 드라마 ‘남자친구’ 촬영지로 뜨겁게 떠오른 ‘외옹치 바다향기로’에서 한번, 설악산 봄꽃 길에서 다시 한 번 낭만사진을 담을 수 있다. 2코스 역시 강릉 중앙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 받는다.
 


▲경포벚꽃 대표사진(제공 강릉시)
 

■ 2019 강릉경포벚꽃 & 정동진 해돋이(무박2일)


 ○ 출 발 일 : 2019. 4. 5.(금), 단 하루
 ○ 상 품 가 : 어른 70,000원 / 어린이 64,000원
 ○ 여행일정 : 서울역(팔도장터관광열차) - 청량리역 경유 - 정동진 - 강릉경포벚꽃  - 경포 아쿠아리움 - 강릉중앙시장 - 강릉역 - 청량리역 경유                   - 서울역(팔도장터관광열차)
 ○ 포함사항 : 왕복열차비, 연계차량비, 아쿠아리움 입장료, 온누리상품권(5,000원) 
 ○ 불포함사항 : 전 일정 식사비, 기타 개인경비, 여행자보험
 
■ 속초 설악산 벚꽃 & 65년 만에 개방된 감성로드 ´외옹치 바다향기로´(무박2일)


 ○ 출 발 일 : 2019. 4. 5.(금), 단 하루
 ○ 상 품 가 : 어른 76,000원 / 어린이 70,000원
 ○ 여행일정 : 서울역(팔도장터관광열차) - 청량리역·정동진역 - 양양 남해항
               - ‘외옹치 바다향기로’ - 설악산 벚꽃 - 강릉중앙시장             - 강릉역·청량리역 - 서울역(팔도장터관광열차)
 ○ 포함사항 : 왕복열차비, 연계차량비, 조식비, 입장료, 온누리상품권(5,000원) 
 ○ 불포함사항 : 제공식 외 식사비, 기타 개인경비, 여행자보험
 
 

●[벗과 함께] 마이산 십리벚꽃길 산책(당일)

 

함께 있는 것만으로 든든하고 힘이 되는 벗과 함께라면 4월 7일, 청량리역에서 7시 30분경 출발하는 팔도장터관광열차에 올라 마이산으로 떠나자.


영등포, 수원, 안양, 대전을 경유해 마이산에 도착하면 입구부터 탑사까지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2.5km의 십리벚꽃길과 펼쳐지는 멋들어진 풍광으로 일상의 근심을 잊게 된다. 돌아오는 길에는 대전중앙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 받고 유명TV 프로그램에 방영된 청년몰(청년구단)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만둣국, 수제어묵, 풀빵 등 맛집을 찾아 자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대전중앙시장 (제공 코레일관광개발)

 

■ 핑크빛 봄내음, 마이산 벚꽃 탑사ㆍ대전중앙시장(당일)


 ○ 출 발 일 : 2019. 4. 7.(일), 단 하루
 ○ 상 품 가 : 어른 69,000원 / 어린이 64,000원
 ○ 여행일정 : 청량리역(팔도장터관광열차) - 영등포역·수원역·안양·천안역 경유
               - 마이산 - 대전중앙시장 - 대전역 - 청량리역(팔도장터관광열차)
 ○ 포함사항 : 왕복열차비, 연계차량비, 탑사 입장료, 온누리상품권(5,000원) 
 ○ 불포함사항 : 전 일정 식사비, 기타 개인경비, 여행자보험


▲대전중앙시장 (제공 코레일관광개발)


●[가족과 함께]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 청풍문화재단지 (당일)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를 즐기고 싶다면, 4월 13일 서울역에서 8시 경에 출발하는 팔도장터관광열차에 올라 물 맑고 공기 좋은 청풍호에서 봄날의 자연을 만끽하자.
벚꽃축제가 진행되는 청풍문화재단지는 하얀 벚꽃과 색색의 봄꽃들이 어우러진 청풍호반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단지 내 문화재와 다양한 볼거리가 아이들에게는 체험의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여유 있는 봄날의 운치를 선물한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인공저수지 의림지 산책을 마치면 제천한마음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 받고 자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대표사진 (제공 제천시)

 

■ 전국 최고의 벚꽃 명당! 청풍명월~♪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관광열차(당일)


 ○ 출 발 일 : 2019. 4. 13.(토), 단 하루
 ○ 상 품 가 : 어른 42,000원 / 어린이 39,000원
 ○ 여행일정 : 서울역(팔도장터관광열차) - 청량리·양평 경유 - 제천역
               - 청풍호 벚꽃축제&청풍문화재단지 - 의림지 - 제천 한마음시장
               - 제천역 - 서울역(팔도장터관광열차)
 ○ 포함사항 : 왕복열차비, 연계차량비, 입장료, 온누리상품권(5,000원) 
 ○ 불포함사항 : 전 일정 식사비, 기타 개인경비, 여행자보험

 


 


●[쉼표가 필요할 때] 혼자 떠나는 여행, 청산도 유채꽃 한바퀴(무박)



일상의 여유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샛노란 유채꽃이 반기는 청산도를 추천한다. 서울역에서 23시 경 출발하는 야간열차는 영등포, 수원, 평택, 천안, 서대전역을 거쳐 광주송정역까지 밤길을 달린다.


연계차량과 선박을 이용해 도착한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말 그대로 쉼표의 땅이다. 높은 건물이 없어 눈이 편하고, 토담토담 돌담길과 살랑살랑 유채꽃이 말없이 길동무가 되어, 뚜벅뚜벅 한 바퀴를 걷다 보면 절로 마음이 가벼워진다.  이어 강진 다산기념관과 강진다원 녹차 밭을 관람한 뒤 옛스러움을 현대적으로 표현해 인기를 끌고 있는 1913송정역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 받고 든든히 식사를 마치면 모든 일정이 끝난다.
 


▲청산도 (제공 한국관광공사)

     
■ 유채꽃으로 물든 청산도&남도대표관광지 강진(무박2일, 조식제공)

 

 ○ 출 발 일 : 2019. 4. 19.(금) 출발, 단 하루
 ○ 상 품 가 : 어른·어린이 109,000원
 ○ 여행일정 : 서울역(팔도장터관광열차) - 영등포·수원·평택·천안·서대전 경유
               - 광주송정역 - 완도여객선터미널 - 청산도 - 강진 다산기념관
               - 강진다원 - 1913송정시장 - 광주송정역 - 서울역(팔도장터관광열차)
 ○ 포함사항 : 왕복열차비, 연계차량비, 입장료, 온누리상품권(5,000원), 조식
 ○ 불포함사항 : 제공식 외 식사비, 기타 개인경비, 여행자보험
  

한편, 기차여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과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 코레일관광개발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