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뉴스] 설 연휴 국내여행 빅데이터...1월24일 출발 강원도 1박 여행 多
2020-01-14 14:17:31 , 수정 : 2020-01-14 16:07:36 | 임민희 에디터

[티티엘뉴스] 국내 주요 여행사들이 설 연휴 국내여행 추이를 분석한 결과, 연휴 시작날 강원도로 가장 많이 떠나며, 1박 2일 여행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와 고코투어에서는 본격 설 연휴 시작 전날인 1월 2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 27일까지 국내숙박 예약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우선 지역별로는 강원도(27.8%)의 인기가 가장 높았으며, 제주(17.9%)·서울(13.3%)·경기(6.5%)·부산(5.6%)이 뒤를 이어 각각 1~5위를 차지했다.

 

연중 인기 여행지인 강원도와 제주도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연휴 기간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 속 휴식을 즐기려는 수요로 서울과 경기도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강원도는 겨울 맞이 축제가 한창으로 평창송어축제(~02.02), 홍천강꽁꽁축제(~01.26), 화천산천어축제(~02.02), 인제빙어축제(~01.27), DMZ사방거리동동축제(~01.26), 파로호 겨울축제(~02.02) 등 다양한 축제 및 행사가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다.

 

여행 기간(숙박 기간 기준)은 1박 2일(67.8%)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2박3일(26.8%), 3박4일(4.8%) 순으로, 짧은 기간 여행을 선호했다. 이번 연휴 기간이 짧은 점을 감안해, 가족·친지집에 방문하거나 차례를 지낸 후 하루, 이틀 가량의 단기 여행을 즐기는 형태로 분석된다.

 

아울러 숙소 체크인이 가장 많은 날짜는 1월 24일(33.2%)로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날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5일(23.7%), 26일(20.1%), 23일(14.3%), 27일(8.7%) 순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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