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가와사키, 항공산업 수소밸류체인 구축 추진
2022-04-17 21:58:51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에어버스와 가와사키중공업이 생산부터 항공기 탑재까지 수소밸류체인을 만들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양사는 청정에너지 운반선을 지원하기 위해 수소연료 생태계 개발과 공항에 수소연료 공급망을 구축한다. 특히 항공산업 내에서 수소밸류체인을 가속화하며 수소 항공 수요에 대한 옹호 계획을 정의하기 위한 로드맵을 공동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스테판 기녹스(Stephane Ginoux) 에어버스 북아시아 지역 책임자는 "2050년에 전반적인 항공기 운영에서 탄소중립적이고 탈탄소 사회를 달성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노력을 분명히 가속화하고 촉진할 것이다. 우리는 합성 연료와 상업용 항공기의 1차 동력원 모두에서 수소를 사용하면 항공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모토히코 니시무라(Motohiko Nishimura) 가와사키 수소전략사업부 부국장은 “수소는 사용할 때 CO₂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로 지속 가능한 연료로 적합하다”며 “액화, 운송, 저장 및 수용 터미널까지 운송을 위한 인프라 개발을 전문으로해 수소 시장을 위한 공급망의 건설, 확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우리의 기술이 수소 생산과 소비 영역을 연결해 수소도로라는 새로운 길을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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