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 모습 되찾은 캐나다 … 관광객 "마스크 어색할만큼 자유로워"
2022-05-23 21:09:45 , 수정 : 2022-05-23 22:21:51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현재 캐나다는 관광지를 포함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되며 코로나19 이전의 온전한 일상을 되찾은 모습이다. 

관광객 중에서도 일부를 제외하면 90% 이상이 마스크를 벗고 관광을 다니고 있다. 관광지를 벗어날수록 오히려 마스크 착용하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고 제약없이 자유로운 동선이 가능하다.

개인재량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해도 되지만 마스크 착용을 한다고 해도 마스크를 썼거나 아시아인이라고 해서 눈총을 받거나 차별하는 기색 역시 없다. 


▲캐나다 대표 관광 명소인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현재 모습.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캐나다관광청

 


▲ 이제 캐나다에서는 마스크를 챙겨가도 자연스럽게 마스크를 빼고 관광하는 모습은 낯설지 않다. 
©오소유스(osoyoos)=정연비 기자

 


마스크없이 자유로운 관광이 가능하다고 해도 불안한 분위기는 아니다. 여전히 거리두기 안내나 손소독제를 비치해 자연스럽게 개인 안전에 대한 강조는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 

시내 상점 입장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데 상점 방침에 따라 입장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곳도 눈에 띈다.

 


▲ 레스토랑 입장시 손소독제를 하는 관광객. ©펜틱턴(Penticton)=정연비 기자



▲ 상점에서 물건을 사는 관광객들. ©오소유스(osoyoos) & 킬로나(Kelowna)=정연비 기자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킬로나(Kelowna) 관광안내소에 비치된 손소독제. ©킬로나(Kelowna)=정연비 기자

 

일부 호텔들에서는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는 모습이다. 또한 체크인 및 체크아웃시 서명을 위해 사용했던 볼펜은 한번 사용했더라도 사용 후 반드시 별도로 분리하고 객실 카드키 역시 직접 받지 않고 별도의 보관함에 넣도록 하는 등 여전히 위생, 안전을 중요시하고 있다. 

캐나다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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