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제36차 KATA/TVA 한·대만 관광교류회의가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36차 한대만 관광교류회의 단체사진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이하 KATA)와 타이완관광협회(회장 예쥐란, 이하 TVA)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특별자치도, 강릉시가 후원한 제36차 KATA/TVA 한·대만 관광교류회의가 3일간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6차 한대만 관광교류회의
이번 회의는 ‘상호교류 300만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관광 재개 전략’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국 대표단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 여행업계 대표 및 임직원, 지자체, 항공사, 미디어 등 120여 명이 참석했고, 타이완 대표단은 타이완관광협회, 타이완교통부관광국, 타이완관광청, 자이현정부, 타이완 여행업계 대표 및 임직원, 항공사, 유관기관 등 8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의 주요 일정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환영 만찬과 관광교류회의 ▷강원특별자치도 주최 환영 만찬 ▷강릉시 주최 환송 오찬, 관광자원 시찰 등으로 진행됐다.
▲강릉 관광도시 업무협약식
본 행사인 ‘제36차 KATA/TVA 한·대만 관광교류회의’는 ‘상호교류 300만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관광 재개 전략’이란 주제로 양국 협회장 및 정부 관계자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대만 국제관광 재개 전략’과 ‘테마관광 활성화 방안’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한·대만 국제관광 재개 전략 의제에 대해 한국관광공사와 대만교통부관광청 서울사무소가 한·대만 관광시장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으며,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아리산 임업철로문화자산관리처에서 교통수단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테마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부산관광공사와 타이베이 뮤직센터가 트렌드를 선도하는 테마관광에 대하여 발표했고, 보령축제관광재단과 렌장현정부 마주비엔날레에서는 지방 관광자원을 활용한 테마관광을 주제로 발표했다.
▲36차 한대만 관광교류회의 총평
의제 발표가 끝난 후 양국의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으며, 총평에서 KATA 오창희 회장과 TVA 예쥐란 회장은 한·대만 상호 관광교류 300만 명이란 목표를 재확인하고, 양국 업계의 활발한 협력과 목표 달성을 위한 참가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양국의 협회장은 앞으로 정부와 민간 등 업무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관광객 수송을 위한 항공편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펼치기로 약속했다.
이어 강릉시,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익산시의 관광지 소개와 타이완 지룽시정부, 핑동현정부의 주요관광지 소개가 진행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업무협약식
이번 회의 시작에 앞서 13일에는 강릉시와 KATA는 강릉 국제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14일에는 특별자치도로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와 KATA는 강원특별자치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한편, 내년 제37차 KATA/TVA 한·대만 관광교류회의는 대만 자이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fl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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