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가 6월28일 아시아 최초로 에어프랑스-KLM과 NDC 연동을 완료했다. 또한 이를 기념해 고객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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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제정한 항공권 예약·판매 기술 표준으로 API를 통해 연동한 항공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연동으로 투어비스 이용객들은 에어프랑스와 KLM 네덜란드 항공의 노선 검색 시 항공권 최저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발권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항공기의 출발·도착, 비행시간 등 기본 정보 외 기내식 예약, 좌석 위치 지정, 무료 인터넷 선택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보리스 다쏘(Boris Darceaux) 에어프랑스-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사장은 “아시아 최초의 NDC 직접 연동을 타이드스퀘어 투어비스와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NDC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혁신적인 여행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협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어비스는 2018년에 NDC Capable Level 3(2018년 기준 최고 등급/전 세계 7개사 인증), 2019년에 ‘NDC Aggregator Level 4’(2019년 기준 최고 등급/전 세계 13번째) 인증을 획득하였고, 2019년 5월에 국내 최초로 투어비스에 항공사와 NDC를 연동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적용하였다. 이후 본격적인 기술 제휴를 시작하여 루프트한자독일항공(LH), 싱가포르항공(SQ), 에미레이트항공(EK)과 아메리칸항공(AA) 등 총 11개 항공사와 NDC 직접 연동을 완료했다(국내 OTA 중 국내 최다 연동/2024년 상반기 기준).
투어비스는 에어프랑스-KLM과 NDC 연동을 기념하여, 8월31일까지 항공권 특가와 발권수수료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 도시는 올해 100년 만에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를 포함하여 바르셀로나, 리스본, 마드리드 등 에어프랑스와 KLM 네덜란드 항공이 운항하는 전 노선이며, 투어비스에서 항공사 검색 시 '항공사' 배지가 달린 직접 연동 운임을 선택하면 특가 및 발권수수료 무료 혜택을 즉시 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하나·롯데·신한·KB국민·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15% 즉시 할인되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항공권 발권 당일 23시 50분까지는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한편 에어프랑스는 지난해 한국 취항 40주년을 맞아 인천~파리 노선에 비즈니스석을 문 달린 침대형 좌석으로 새 단장한 보잉 777-300 항공기를 투입했고, 미쉐린 스타 셰프/파티시에/소믈리에 등과 협업해 수준 높은 기내식 및 라운지 케이터링 등 국내 여행객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어비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항공권 구매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한편, 에어프랑스-KLM의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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