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세계 최고 인기 여행지 1위 두바이, 한국인 방문객도 지난해보다 51% 급증해
2024-09-25 23:29:19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2021년부터 3년 연속 트립어드바이저스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 1위'를 수상한 두바이(Dubai)를 방문한 한국인 수가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대비 51% 증가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24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개최한 ‘2024 두바이관광청 로드쇼 및 VIP 갈라 디너’ 행사에서 송주연 두바이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사는 오전 프레젠테이션 시간에서 "2024년 상반기 한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바이의 안전하고 가족 친화적인 환경, 다양한 관광 명소와 경험은 이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주연 두바이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사

 

 

2023년도 해외 방문객 수: 1751만 명(전년대비 19.4% 증가)

2024년 1~4월까지: 호텔 821개, 15만1849 객실 (평균 점유율 81%)

 

로드쇼에는 15개 두바이 현지 파트너사와 약 70명의 여행사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두바이의 새로운 여행지를 공유하고, 한국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관련 상품의 개발을 도모했다.

 

샤합 샤얀(Shahab Shayan 사진 ▲) 두바이관광청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한국은 두바이 관광에 대한 탄탄한 수요를 보여주고 있는데, 양국간의 긴밀한 관계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방증이라고 할 것이다"라며 "한국은 가장 중요한 마켓 중 하나로 아시아 지역과 중동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 허브로 40여 건의 TV 방송 및 소셜미디어 콘텐츠 프로젝트로 두바이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Dubai, Who's Ready?'라는 신규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바이 로드쇼 파트너사= 에미레이트항공, 아도니스 투어리즘, 두짓타니 두바이, 3E홀리데이즈, 그랜드 머큐어 두바이 시티 호텔, 호텔 리우 두바이, 르메르디앙 두바이 호텔 & 컨퍼런스 센터, 매직 트래블, MD 호텔 바이 지완, 팔라조 베르사체 두바이, 라다 인터내셔널 투어리즘&트래블, 스타 글로벌 베케이션 트래블 LLC, 더 퍼스트 그룹 호스피탈리티, 주메이라, 더 투어 디자이너스, 타이드솔루션

 

▲로드쇼에 참가한 조지환 야나트립 대표(오른쪽)와 티론 슈인타(Tyronne Shuyinta) 매직아라비아 DMC 매니저(가운데) 

 

▲이용혁 투어메드 소장(왼쪽)과 두바이 파트너사인 더 투어 디자이너스의 유리나 디렉터(오른쪽)
 

 

◆두바이 주요 신규 호텔


아틀란티스 더 로열 두바이, 더 퍼스트 컬렉션 워터프론트, 어드레스 그랜드 크릭 하버, 파이브 럭스, 원 자빌, 반얀트리 두바이, 주메이라 마르사 알 아랍 

 

 

◆두바이 주요 볼거리 및 체험거리

 

두바이 분수쇼= 세계 3대 분수쇼 중 하나. 분수쇼 근처에서 식사를 하면서 쇼를 볼 수 있다.

아인 두바이= 250m 높이의 세계 최대 크기의 대관람차

더 뷰앳 더 팜= 240m 높이에서 팜 주메이라의 360도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두바이 하버= 두바이의 반짝이는 해안과 전망대를 볼 수 있다. 

미래 박물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세계에서 아름다운 박물관 14개 중 한 곳.

아야 유니버스= 최첨단 사운드와 조명 등이 아름답고 12개의 다양한 테마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딥 다이브 두바이= 수심 60.02m의 세계에서 가장 깊은 다이빙 수영장. 수중서식지 유적들이 있어서 해저 도시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곳.

스카이뷰 전망대= 두바이 다운타운 위 219.5m에서 360도 뷰를 전망할 수 있다. 

아우라 스카이 풀= 360도 인피니티 풀과 750제곱미터 규모의 수영장과 데크. 팜 타워 50층(200m 높이)에 있다. 

하타 지구= 두바이 도심에서 벗어나서 어드벤처를 즐 길 수 있다. 두바이 시내에서 편도로 1시간 반정도 차로 이동하면 좋다. 

두바이 골프= 세계 100대 골프장 중 3개 골프장이 있다. 

 

▲'Dubai, Who's Ready?' 캠페인의 주역 박형식 배우(왼쪽)와 이쌈 카짐(Issam Kazim) 두바이관광청 대표

 

오후에 진행한 갈라 디너에서는 아르떼뮤지엄 두바이(ARTE Museum Dubai)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청/후각을 자극하는 몰입형 미디어 아트 작품,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Abdulla Saif Al Nuaimi)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는 두바이관광청 한국사무소의 10주년을 축하하는 연설, 이쌈 카짐(Issam Kazim) 두바이관광청 대표의 발표 등을 통해 팬데믹 이후 변모된 두바이의 모습과 앞으로 더욱 발전할 두바이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류영미 두바이관광청 한국 사무소 대표는 “지난 10년간 한국에 두바이를 알리기 위해 함께 애써 주신 모든 파트너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는 좀 더 세분화된 여러 협업과 다양한 파트너쉽을 통해 한국에 두바이의 매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두바이를 더 편하고 즐겁게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높아진 한류의 위상에 힘입어 한국의 컨텐츠와 두바이의 세계적인 여행지를 혼합한 흥미로운 프로젝트도 곧 선보일 예정이니 큰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로드쇼 및 갈라디너는 두바이관광청 한국 사무소의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 여행 업계와의 긴밀한 관계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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