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베교류발전위원회(대표 이종일)와 베트남 칸호아성 나트랑 호텔협회(대표 보 꽝 호앙)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8일 나트랑 야사카 사이공 호텔에서 진행되었으며,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협약식 직후 양 기관의 임직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과 베트남 간 관광, 문화, 경제 협력을 증진하고, 특히 칸호아(나트랑)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 관광객 및 기업, 단체들이 나트랑에서 진행하는 비즈니스 및 행사 지원, 현지 네트워크 구축, MICE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칸호아(나트랑) 관광 플랫폼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첫 번째 사업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기업 마노패밀리(대표 이은지)와 정여경, 윤소라, 체리를 초청해 숙박, 음식, 주요 관광 명소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들은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생생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여 칸호아성(나트랑) 관광지의 알릴 계획이다.

▲협약서에 서명한 후 이종일 위원장(좌측)과 보 꽝 호앙 칸호아 호텔협회 회장(우측)이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
# 한국 시장, 베트남 관광의 핵심 타깃으로 부상
현재 한국은 베트남 관광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국제 시장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기준 약 460만 명의 한국 관광객이 베트남을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7.1%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베트남 관광업계는 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협약서에 서명 후 악수를 나누고 있는 양 기관의 관계자들의 모습
이번 협약은 남쿡 그룹(회장 쩐 레 바오 차우)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한국의 영향력 있는 KOL(Key Opinion Leader)들을 초청해 베트남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고 리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한국 여행객들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칸호아(나트랑)의 관광 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 양국 관광 산업과 국제 협력 강화의 기회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보 꽝 호앙 칸호아 호텔협회 회장
보 꽝 호앙 칸호아 호텔협회 회장은 "이번 협력 체결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베트남과 한국 간 관광 산업의 지속 가능한 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칸호아(나트랑) 지역 내 호텔 및 관광 서비스 기업들이 한국 시장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며,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되며 이번 협약 진행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의 관광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칸호아(나트랑)관광지가 한국 관광객들에게 더욱 선호되는 프리미엄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베트남 관광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종일 한베교류발전위원회 위원장
한베교류발전위원회 이종일 위원장은 "금번 협약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칸호아 호텔협회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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