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서울투어버스여행 인수 등 신규 사업 확대 나서
2018-09-18 14:57:48 | 안아름 기자

[티티엘뉴스]  직판여행사 노랑풍선(대표 김인중)이 '서울투어버스여행㈜'을 인수하고 9월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서울투어버스는 국내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시내의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2층 버스이다. 서울투어버스여행에서 운영되는 2층 버스는 완전 개방형 2대, 하프탑 3대, 일반형 1대 등 총 6대이며 도심과 고궁을 둘러보는 전통문화코스와 잠실, 한강을 잇는 하이라이트코스 등 2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노랑풍선은 서울투어버스 인수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신규사업 확대를 본격 펼칠 전망이다. 노랑풍선은 그간 변화하고 있는 여행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인바운드 및 개별자유여행 등과의 연계를 통한 종합여행사로의 사업영역 다각화 방안을 모색해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서울투어버스여행'의 대표이사로는 노랑풍선 항공사업부 총괄임원을 지낸 오미경 상무가 선임됐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오미경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33년간 여행∙항공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업무에 대한 책임감은 물론 임직원 간에 소통능력도 뛰어나 금번 신규사업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오 신임대표는 금번 자회사 설립에 대해 "서울투어버스여행은 노랑풍선의 제2의 도약을 알리는 첫 번째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향후 항공, OTA 등과의 다양한 협력채널을 구축하여 글로벌 여행기업으로 뻗어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랑풍선은 9월 한달 동안 서울투어버스여행의 운영 및 서비스에 대한 보완점을 개선하고 오는 10월 중 정식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안아름 기자 sebin121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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