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어디 갈까’ 외항사 노선 확대
중국남방항공, 부산~광저우 아시아나항공 결합 노선 증편
필리핀항공, 한국 사무소 직영 여행사 통한 프로모션·보라카이 노선 재취항
2018-11-14 10:45:55 , 수정 : 2018-11-14 11:46:42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외항사들이 우리나라 승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선 증편 및 재취항을 하며, 이를 기념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중국남방항공, 부산-광저우 증편

 

중국남방항공(CZ)은 다양한 노선 확대를 위해 부산 ~ 광저우 노선을 기존 주 2회에서 주 6회로 증편했다. 이는 중국남방항공이 아시아나항공(OZ)과 결합 상품을 출시해 부산에서 출발하여 광저우에 도착하는 노선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중국남방항공은 80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여, 환승 편의성이 높은 항공사이다. 이를 통해 부산에서 출발해 광저우를 경유하여 대양주(오세아니아)지역으로 여행할 수 있다. 중국남방항공은 호주노선을 11월 30일까지 왕복 59만 원대부터 구매 가능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중국남방항공 소속 항공기(사진제공: 중국남방항공)

 

 

중국남방항공 관계자는 “기존 중국남방항공 스케줄만 이용 시 출발일이 주 2회로 선택의 폭이 좁았으나 이번 아시아나항공과의 스케줄 결합을 이용해 김해공항에서도 폭넓은 시간대로 광저우뿐 아니라 호주까지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게 되었다”며, “부산출발 국제선 네트워크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필리핀항공, 11월28일 보라카이 재취항

 

 

▲재개장한 보라카이 전경(사진제공: 필리핀항공)

 


필리핀항공(PR)은 11월 28일부터 인천-보라카이 노선을 주 7회 운항하며, 부산-보라카이 노선에 주 4회 일정으로 재취항한다. 

 

필리핀항공 한국사무소 직영 여행사인 ‘온필’을 보라카이 재취항 노선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할인쿠폰은 오는 12월 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할인쿠폰 적용 시 보라카이 노선 은 26만 원대부터 이용할 수 있다. 할인가격에도 △무료 수하물 20kg △기내식 △ 기내 WiFi가 포함된다.

 

특히 보라카이 재개장과 함께 처음 선보이는 '마부하이 보라카이 크루즈'(MME)와 연계한 공항 <-> 보라카이 해상 운송서비스를 제공해 한층 더 강화된 승객 편의를 제공할 전망이다.

 


▲마부하이 보라카이 크루즈

 

마부하이 보라카이 크루즈는 신형기재를 이용하여 칼리보공항 10분 거리에 위치한 크루즈 터미널에서 보라카이까지 직항으로 운항한다. 매점, 바, 화장실, 와이파이, 핸드폰충전 등 편의시설이 제공되며, 모든 승객에게 샌드위치 밀도 제공한다. 2019년 1월 중 운항 시작 예정으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보다 즐거운 여행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필리핀항공은 주요 노선 증편으로 동계 시준 운항을 주55회로 확대한다. 단독 노선인 인천-보홀 노선을 12월20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또한 최근 가족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는 인천-클락 노선은 10월28일부터 매일 운항으로 증편하여 운항 중이다. 또, 12월23일부터 기존 주 7회 운항하던 부산-마닐라 노선에 주2회 오전편을 추가할 예정이다.

 

중국남방항공 노선과 프로모션에 대한 정보는 중국남방항공 홈페이지, 필리핀항공 할인쿠폰은 온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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