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국제공항 개항 40주년 기념 리셉션 서울 개최
작년 방일 외국인은 3119만1900명, 전년 대비 8.7% 증가해
2019-01-20 00:08:32 , 수정 : 2019-01-20 16:05:08 | 김세희 에디터

[티티엘뉴스] 지난 17일 웨스틴조선호텔(서울 중구 소공로 106)에서 일본 나리타국제공항 개항 40주년 기념 리셉션이 열렸다. (주)나리타국제공항(Narita International Airport Corporation) 대표 나쓰메 마코토(Natsume Makoto)와 주한 일본대사 나가미네 야스마사(Yasumasa Nagamine), 한국과 일본의 공항 · 항공사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978년 개항한 나리타국제공항은 지난 2015년 제3터미널을 오픈하고, 작년 5월 제3활주로를 구축하는 등 입지를 다지고 있다. 나리타국제공항 대표 나쓰메 마코토는 한국의 11개 항공사를 통해 주 204편 운항으로 서울, 부산, 제주, 대구의 4개 도시를 잇는 공항인 만큼 한일 양국의 깊은 교류가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4월부터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가 도입되므로 신규 취항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  (주)나리타국제공항(Narita International Airport Corporation) 대표 나쓰메 마코토(Natsume Makoto)

 

 

외교관으로서 나리타국제공항 개항 무렵 영국으로 떠났던 기억을 떠올리던 주한 일본대사 나가미네 야스마사(Yasumasa Nagamine)는 최근 도쿄의 관문인 나리타를 게이트 웨이로 거치는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리셉션이 한국발 나리타, 나리타발 한국으로의 소통이 활발해질 수 있는 견인차가 되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 주한 일본대사 나가미네 야스마사(Yasumasa Nagamine) 

 

 

 

나리타국제공항 개항 시 최초 착륙한 여객편은 대한항공의 KE701편으로 한국과 일본의 특별한 이력이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작년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3119만1900명(추정)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한국인은 753만9000명으로 5.6% 늘었다.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기점으로 방일 외국인 4천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제공 : 일본정부관광국(JNTO)

 

▲ 호라이야 반리의 곡예 

 

▲ 퓨전국악팀 하나연의 공연

 

 

 

김세희 에디터 sayzib@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