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관광벤처기업들이 협업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에 나섰다.
인바운드 여행상품 전용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채널 관리 서비스인 '뱅크오브트립'의 운영사인 트래볼루션과 관광벤처기업인 한국자전거나라, 아이트립은 공동으로 핸즈프리 여행 상품을 개발했다.
▲협업프로젝트상품_내국인용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벤처기업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시된 핸즈프리 여행 상품은 인바운드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체크아웃 투어 및 환승관광 투어 상품 5개와 내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핸즈프리 원데이 투어 상품 1개, 총 6개의 협업 상품으로 기획됐다.
특히 핸즈프리 체크아웃 투어 상품의 경우 여행 일정이 짧은 비즈니스 여행객이나 여행의 마지막 날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방한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숙소에서 공항까지 수하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여 여행 편의를 더하고 약 6시간 코스로 기획된 한국자전거나라의 지식 가이드 투어를 통해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알차게 여행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협업프로젝트상품_외국인용
이번 협업 프로젝트 상품의 경우 트립어드바이저, 트립닷컴 등 글로벌 OTA를 통해서 판매되고 있으며 트래볼루션의 글로벌 OTA 채널관리 서비스인 '뱅크오브트립'을 통해 상품 유통 및 실시간 예약 관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하다.
이용규 한국자전거나라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인바운드 여행사들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상품과 시장을 개척하며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본 협업 프로젝트 참가사인 트래볼루션은 지난 2014년부터 IT기술을 활용해 한국의 투어, 액티비티 여행 상품을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에 공급하고 판매 관리하는 채널 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국어 다이렉트 부킹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자전거나라는 유럽 지식 가이드 투어로 유명한 '유로자전거나라'의 한국 법인으로 가이드 투어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전문 지식 가이드 투어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우수한 가이드와 함께 여행 인문학 강의 등 다채로운 여행 문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트립은 공항과 서울의 주요 공항철도역을 거점으로 수하물 배송 및 보관 서비스 ‘세이펙스’, 외투보관 서비스 ‘미스터 코트룸’, 해외 여행 통신상품 플랫폼 ‘데이터 해븐’ 등 다양한 여행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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