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관광청, 3월 3일부터 MICE 가상 박람회 개최
2021-02-22 20:55:32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싱가포르관광청(Singapore Tourism Board, STB)이 코로나19 여파로 마이스(MICE) 박람회를 가상으로 개최한다.

3월3일부터 4일, 양일간 개최하는 이번 'SingapoReimagine(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MICE 가상 박람회'는 약 7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와 레저 여행 세션,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마스터 요리 수업 및 싱가포르의 시범 행사를 기획하는 업계 지도자들의 라이브 패널 토론을 포함한 지역 맞춤 프로그램 등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를 위한 호텔, 컨벤션 센터 및 여행사를 비롯한 최대 40곳의 선도적인 업체와의 1대1 가상 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휴대폰을 통해 3D 가상 환경에서 박람회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워털루 스트리트(Waterloo Street)와 리틀 인디아(Little India)에서의 라이브 문화 투어, 현지 양조장인 브래스 라이언 디스틸러리(Brass Lion Distillery)와 전 세계에서 첫 번째 미슐랭 스타를 받은 페라나칸 레스토랑 캔들넛(Candlenut)을 운영하는 말콤 리(Malcolm Lee)가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뿐 아니라 싱가포르의 오래된 커피숍 중 한 곳인 킬리니(Killiney)의 비하인드 투어 등을 포함한 7개의 독특한 맞춤형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더욱 향상된 경험을 즐기고 싶은 참가자에게는 세션을 따라 진행하거나 각자의 페이스에 맞춰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체험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싱가포르 항공(Singapore Airlines) 및 센토사 개발공사(Sentosa Development Corporation)와 같은 전시업체와도 소통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상금뿐 아니라 싱가포르항공에서 제공하는 싱가포르 항공권 및 숙박 이용권을 얻을 기회도 있다.

 

에드워드 코(Dr. Edward Koh) 싱가포르관광청 컨벤션, 회의, 관광 총괄국장은 “싱가포르는 비즈니스 회의의 미래를 재조명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으며, 기술과 창의력을 활용해 새로운 범위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MICE 산업과 협력하고 있다. SingapoReimagine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MICE 가상 박람회는 싱가포르관광청이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업계 모델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보여주며, 비즈니스 행사를 위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혁신적인 데스티네이션으로써의 싱가포르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탐험과 재조명의 여정에 전 세계의 대표단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