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크리에이티비티가 정답
2018-06-19 21:58:49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 창조성)가 정답인 시대가 선포됐습니다.
 

콘텐츠도 많고 플랫폼도 많습니다. 최근에는 스팀잇, 디튜브 등 블록체인 기술력의 발전으로, 불특정 다수가 콘텐츠의 가치를 평가하는 플랫폼도 등장하며 잘 만든 ‘창작 콘텐츠’가 트렌드를 선도하는 사례가 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특히 여행을 배경 또는 소재, 스토리텔링으로 접목한 타 산업분야의 콘텐츠가 해당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가 시선을 끕니다.


관광산업계에서도 콘텐츠는 쉴 새 없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창작입니다. 여행사와 항공사는 다른 상품을, 관광청은 창조적인 홍보·마케팅 콘텐츠를 보여줘야 하는데, 아쉽게도 불특정 다수는 ‘수준 이하’라는 냉혹한 평가를 내립니다.


여행박람회는 우리나라 여행·관광산업의 현주소를 짐작할 수 있는 표준 중 하나입니다. 올해에도 10여 개의 관광·여행박람회가 불특정 다수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슬로건은 그럴듯했지만 별 볼일 없는 프로그램으로 실망만 안겨줄지, 바겐세일만 눈에 띄는 익숙한 여행상품만 보는 장터가 되진 않을까…,
 

“똑같은 건 이제 그만!!!”


정답은 ‘크리에이티비티’입니다.


 

 

편성희 여행산업전문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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