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위 이웃 연탄 나눔부터 기부·가족 초청 잔치까지 ··· 사랑 실천하는 관광·항공기업
2018-12-18 21:42:07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연말연시를 맞아 관광산업계에서도 이웃 나눔 봉사가 한창이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누는 천사표 기업 임직원들의 현장을 사진에 담았다.

 

코레일관광개발, 구리시 갈매동 일대에 연탄 나눔

 

 

코레일관광개발 사회봉사단은 18일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대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순철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29명이 봉사에 참여해, 사내모금으로 마련한 사랑의 연탄 3125장을 지역 에너지 빈곤층 가정으로 직접 배달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눴다.


김순철 대표는 “누구보다 기쁜 마음으로 온정의 손길을 함께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지역사회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공헌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나눔의 문화가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관광개발 사회봉사단은 전국 사업소를 중심으로 매월 지역아동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배식·청소, 시설물 관리, 동·하절기 냉·난방용품 지원, 김장담그기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인천공항, 인천 사회공동모금회에 성금 10억 원 전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월 17일 인천시 남동구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앞줄 왼쪽에서 8번째)은“인천공항공사의 성금 기탁이 나눔 운동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희망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청각장애인을 초청하여 인천공항의 각종 편의시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체험하는 맞춤형 공항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가유공자 및 미성년자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다둥이) 가구에 주차요금 감면을 제공하는 등 사회 취약계층 및 교통약자 배려, 여행자 인권 보호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평창알펜시아리조트, 차상위 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에 연탄 기증

 

12월 14일 평창 알펜시아 임직원들은 대관령면에서 선정한 차상위 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4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연탄 500장씩 총 2000장을 배달했다.


 

심세일 대표는 “알펜시아 임직원들의 나눔을 통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평창알펜시아리조트는 2010년 그랜드 오픈 이후 사랑의 난방유 지원, 강릉 사회복지시설 애지람 봉사활동 및 물품 기부 등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임직원 가족 초청해 애사심 고취한 PAA

 

퍼시픽에어에이전시(이하 PAA)는 12월 13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남대문에서 PAA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총 130여 명을 초청해 특별한 파티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및 가족들은 행사장으로 입장 전 설치된 PAA 포토존에서 가족 단체사진을 촬영한 뒤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직원을 위해 '마술쇼'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으며 인천-타이베이행 중화항공 항공권과 인천-홍콩 홍콩항공 항공권을 추첨해 시상하는 등 임직원 및 가족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박종필 PAA 회장은 “일과 가족간 균형 잡힌 삶이 건강한 비즈니스로 연결된다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회사차원에서 장려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많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 임직원과 그 가족 분들께 감사 드리며, PAA가 좀 더 즐거운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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