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코리아,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2018 지원
귄위있는 사진 공모전, 내일부터 접수 시작
라이카 코리아 결선 진출자는 적극 지원 계획
2018-02-28 17:28:08 | 강지운 기자

 

▲바르낙 어워드 홈페이지 화면(라이카 코리아 제공)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2018(이하 라이카 어워드)는 라이카 프로토타입 ‘우르-라이카(Ur-Leica)’ 카메라를 발명한 사진가 ‘오스카 바르낙’(Oskar Barnack)의 탄생 100주년인 1979년 시작된 사진 공모전이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라이카 어워드는 전 세계 사진 작가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사진 공모전이다.

 

 

▲바르낙 어워드 홈페이지 화면(라이카 코리아 제공)

 

 

오스카 바르낙이 남긴 르포르타주 사진의 접근법을 계승하는 의미에서 ‘인간과 환경의 소통과 관계’를 매년 공모전의 주제로 삼는다. 자신 또는 피사체를 둘러싼 장면을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시각으로 촬영하는 사진가라면 카메라 기종과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고 라이카 코리아측은 밝혔다.

 

 

라이카 워어드는 25세 이하 작가들이 참여하는 ‘신진작가’ 부문과 ‘전문 사진가’ 부문이 있으며, 두 부문의 차이점은 나이 제한 외에는 없다. 중복 참여는 불가하며 1인 1회 참가로 제한된다. 사진은 최소 10장에서 12장 사이의 연속된 기획물로 2017년에서 2018년 사이에 쵤영한 사진을 최소 1장 이상 포함해야 한다. 각 사진의 규격은 세로 1200픽셀에 가로 길이 제한은 없으며, 72dpi, RGB색공간으로 저장된 3메가바이트 이하의 JPEG포멧 이어야 한다.

 

 

▲바르낙 어워드 홈페이지 화면(라이카 코리아 제공)

 

 

수상규모는 총 8만 유로 상당으로 정해졌다. 심사를 통해 12인의 결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전문 사진가 부문 수상자에게는 2만 5000 유로의 상금 및 라이카 M시스템 카메라와 렌즈, 신진작가 부문 수장자에게는 1만 유로와 라이카 M시스템 카메라와 렌즈가 수여된다.  그 외 10명은 각 2500유로의 상금이 수여된다. 모든 결선 진출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 초청된다.

 

 

라이카 코리아는 25세 이하 신진작가 부문 지원자 중 3명을 선발하여 라이카 강남 스토어에 위치한 전시장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선 진출자 12인에 한국 참가자가 선발될 경우 시상식 및 유럽 내 도시에서 개최되는 ‘유러피안 먼스 오브 포토그래피’(European Month of Photography)관광 경비를 전액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진가는 라이카 공식 웹사이트(한글 미지원)의 APPLYING 섹션을 통해 3월 1일부터 4월 5일 까지 온라인 접수 및 포트폴리오 제출이 가능하며, 접수비는 무료이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