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미술관 펼치면 선물하나 캠페인 진행한다
책을 이용한 감성 이벤트
관련 전시 무료관람권 증정
2018-03-16 17:05:55 | 강지운 기자

대림미술관이 책을 이용한 이벤트인 <펼치면, 선물하나>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벤트 포스터 (대림미술관 제공)

 

대림미술관 관계자는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종이가 함께하는 문화 충전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펼치면, 선물하나> 이벤트는 대림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전시회 와 연계하여 진행한다.

 

이벤트는 서울지역 서점 22곳에서 진행된다. 해당 서점에서 책을 펼치면 책갈피인 북마크가 숨어있다. 책갈피는 참여자를 위한 선물이다. 책갈피를 갖고 전시회를 찾으면 무료 관람을 할 수 있다.

 

▲책갈피(북마크)의 모습 (대림미술관 제공)

 

책갈피는 아티스트‘나난’과 콜라보레이션(공동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책갈피는 리미티드에디션(한정판)인 ‘롱롱타임플라워’이다.

 

4월 20일(금요일) 아티스트 나난이 참여하는 ‘낭만속의 낭독모임’이벤트도 진행한다. 낭독모임 이벤트 참여는 <펼치면, 선물하나>이벤트를 통해 찾은 책갈피와 책에 적힌 문구와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시 해시태그(검색키워드) #펼치면선물하나 #대림미술관 #PaperPresent #나난을 입력해야한다. 총 10명을 추첨하여 ‘낭만속의 낭독모임’에 초청할 예정이다. 

 

‘낭만속의 낭독모임’은 분홍빛 종이를 이용해 갈대밭으로 꾸민 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티스트 나난이 참여하며 책에서 읽은 낭만적 글귀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대림미술관 관계자는 밝혔다. 

 

▲전시회  (대림미술관 제공)

 

전시회 는 바람, 별빛, 햇살 등 자연요소와 기억, 설렘 등 감정의 요소를 결합하여 진행된다. 전시는 7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자연적 현상을 감각적으로 경험하고 아날로그적 정서를 자극하는 매체로서 종이가 사용된다. “종이에 감성을 입혀 예술로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고 대림미술관 관계자는 밝혔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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