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마라톤 여행 축제,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막내려
2018-04-11 04:22:52 , 수정 : 2018-04-11 10:08:53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아름다운 섬, 괌에서 열린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2018' 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2018이 4월 8일, 한국, 일본, 아일랜드 등 15개국 4000여 명의 러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비영리재단 괌 스포츠 이벤트(GSE Inc.)가 주최하고 유나이티드 항공, 괌 정부관광청과 PIC 괌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풀 코스와 하프 코스, 10K, 5K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전체 참가자 수는 4335명이었던 2017년 대회에 비해 줄어든 반면 한국인 참가자는 1회 대회였던 2013년 139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증가, 올해 역대 최다인 572명을 기록했다. 이는 506명이었던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한 수치다.

 

▲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2018 (사진 :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사무국 제공)

 

네이트 디나이트 괌 정부관광청 회장은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은 괌을 찾은 관광객들과 ‘하파데이 정신’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를 하나로 만드는 멋진 스포츠 이벤트”라고 말했다. 대회 주최측인 비영리재단 괌 스포츠 이벤트(GSE Inc.)의 벤 퍼거슨 조직위원장은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대회 참가자 절반은 마라톤 참가와 관광을 함께 즐기기 위해 괌을 찾은 외국인”이라며 “2018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 모든 스폰서, 협력사, 참가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 비영리재단 괌 스포츠 이벤트(GSE Inc.)의 벤 퍼거슨 조직위원장

 

올해 대회에는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 가수 션,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봉주 선수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5K 부문에서 처음으로 해외 마라톤에 도전한 함은정은 쏟아지는 비에도 완주해 박수를 받았다. 이봉주 선수와 션은 10K 남자 40-49세 부문에 1위와 2위로 나란히 랭크되었다.

 

2017년 대회 풀 마라톤 여자 우승자인 한국인 류승화 씨는 3:00:09의 기록으로 2017년 대회 우승 당시 기록인 3:01:58보다 단축된 성적을 거두었으나, 개최 이래 풀코스 마라톤 여자 최단 기록을 갱신한 일본의 사와하타 토모미(2:47:31)에게 밀려 4회 연속 풀 마라톤 여자 1위 도전에 석패했다. 그 밖에 10K 여자 2위를 차지한 황순옥 씨(42:20, 40-49세 1위)를 비롯, 연대별 시상에도 작년보다 많은 한국인들이 이름을 올렸다. 다음 대회인 제7회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은 2019년 4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다.

 

▲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2018에 출전한 함은정 씨  (사진 :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사무국 제공)

 

▲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2018에 출전한 이봉주, 가수 션  (사진 :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사무국 제공)

 

■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2018 수상자
 

풀코스 마라톤

남자 1위 고로타니 슌(2:32:14), 2위 야지마 히사키(2:33:05), 3위 마에다 요스케(2:35:57)
여자 1위 사와하타 토모미(2:47:31), 2위 류승화(3:00:09), 3위 타카하마 카스미(3:07:18)

 

하프코스 마라톤

남자 1위 라이언 마티엔조(1:19:09), 2위 테시마 마사키(1:22:52), 3위 벤자민 미들브루크(1:25:10)
여자 1위 이이지마 마나미(1:25:25), 2위 코스노세 유코(1:25:59), 3위 로라 나디우(1:34:51)

 

10K

남자 1위 오카모토 와타루(34:29), 2위 츠다 슈야(35:41), 3위 데렉 만델(37:40)
여자 1위 아카시 이오(40:48), 2위 황순옥(42:20), 3위 제니나 피올로 크리스(42:50)

 

5K

남자 1위 아라세 켄타(16:47), 2위 마사후미 후카세(17:08), 3위 오노 켄지(17:13)
여자 1위 삿카 미오(21:12), 2위 요코야마 토모에(21:19), 3위 하스미 세이카(22:35)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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