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음식과 잘 어울리는 술 한잔 어때요?
2018-08-08 16:55:01 , 수정 : 2018-08-08 17:15:00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지난주 토요일 (8월4일) 명동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국내 주류업체의 시음회 현장을 찾았다.

 

‘모던 다이닝과 완벽한 마리아주’를 이야기하는 이유가 있다.

 

■ 영상 - 연남연가 시음회

 

18도의 알콜 도수가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았다. 특히 한국음식과 잘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참석자들의 이야기가 기존의 희석식 소주에 비해 증류식 소주가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한다.  첫느낌은 상당히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목넘김이 부드럽다. 마시고 난 뒤에는 짜르르하게 올라오는 느낌이다. 업체측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한국 음식과 마리아주가 맞다' 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육류와 잘 맞다. 20-30대 여성을 타켓으로 개발했다는 마케팅 콘셉트는 이 술의 느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참석자들의 말은 증류식 소주라 알콜냄새도 거의 안나고 술 자체가 괜찮다는 평가다.

 

보해양조 이민규 마케팅본부장은 '연남연가'를 설명하며 ‘동양과 서양’, ‘옛것과 새로움’ 마지막으로 ‘품질과 가격’의 조화를 강조하며 사케나 와인 등 외국 주류에게 우리 문화의 미래를 뺏기지 않을 좋은 술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해양조는 이번에 출시한 와인베이스 증류식 소주인 '연남연가'를 한국인이 좋아하는 소주의 특성을 살리면서 음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을 베이스로 하여 음식 고유의 맛을 살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 사진

이날 시음회에서 나온 다양한 모던 한식 다이닝

 

▲ 육회

 

▲ 전복, 버섯구이 

 

▲ 북어강정 

 

▲ 수육보쌈

 

▲ 치즈 감자전 

 

▲ 치즈 모듬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