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포츠 행사로 도약한 2019 예루살렘 위너 마라톤
2019-03-15 13:58:57 , 수정 : 2019-03-15 14:29:52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예루살렘은 여러 종교의 성지로 알려진 지역이지만, 최근에는 '예루살렘 위너 마라톤 행사'로도 유명하다. 예루살렘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마라톤을 즐길 수 있어 전 세계 여행객이 마라톤 참가를 위해 방문한다. 매년 예루살렘에서 개최하는 대회는 올해는 현지시각 15일 6시 45분(한국 시각 13시 45분)부터 막을 연다.

 

▲모셰 라이언 예루살렘 시장(Moshe Lion, Jerusalem Mayor) (사진제공: 이스라엘관광청)

 

예루살렘 위너 마라톤은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스포츠 행사이다. '예루살렘 위너 마라톤 2019'는 전 세계 80개 국가에서 4만 명이 넘는 참가자가 방문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로 성장했다. 이스라엘관광청 관계자는 "전년에 비해 이탈리아, 중국, 남아프리카 참가자가 늘었으며 특히, 탄자니아, 타히티, 쿠바,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가 마라톤에 참가하는 국제 행사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모셰 라이언 예루살렘 시장(Moshe Lion, Jerusalem Mayor)은 "예루살렘 위너 마라톤은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이며, 수많은 참가자와 여행객이 예루살렘을 방문하는 행사이다. 마라톤을 즐기며 아름답고 경치 좋은 예루살렘을 경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모셰 라이언 예루살렘 시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예루살렘 위너 마라톤 참가자의 기념촬영(사진제공: 이스라엘관광청)

 

예루살렘 위너 마라톤 코스는 예루살렘 역사에서 중요한 랜드마크인 올드시티(Old City), 시온 산(Mt. Zion), 사셔 공원(Sacher Park) 등으로 구성됐다. 마라톤 참가자는 △42.2km 마라톤 △21.1km 마라톤 △10km 마라톤 △5km 마라톤 △패밀리 레이스(1.7km) △커뮤니티 레이스(800m) 등 6개 코스 중 선택해서 참가할 수 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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