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이상한 <엄마의 이상한 P> 전시회
종로예술극장에서 3월 15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
이성 작가 회화, 조각 등 15점 전시
2019-03-15 17:28:58 , 수정 : 2019-03-15 17:29:22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이상아트(관장 이상미)는 <엄마의 이상한 P>展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종로예술극장 전시장에서 3월 15일(금)부터 4월 28일(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다양하고 특이한 전시를 통해 현대 미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변화를 주기 위해 올해 이상아트가 마련한 이상한 실험전의 첫 시작이다.

 

 

화가이자 행위예술가인 이성 작가는 <엄마의 이상한 P>展을 통해 회화, 조각 등 총 15점을 전시한다. 이상아트와 극단 종로예술극장(대표 성천모)의 업무 협약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극장으로 나들이 간 현대 미술 전시이기도 하다.

이성 작가는 3월 30일(토) 오후 5시 종로예술극장 전시장에서 석고작품 ‘The Nude, Dead mask’ 부수기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행사 참석을 사전 예약한 관람객 가운데 3명에게는 이성 작가의 퍼포먼스에 함께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전시는 극단 종로예술극장의 11번째 연극인 <리더스> 전시에 맞춰 진행된다. 연극 <리더스>는 3월 15일부터 4월 28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은 오후 5시에 열린다. 성천모 대표를 비롯해 홍수영, 이양호, 한동완, 고현준, 길정석 등이 배우로 나선다.

이상아트 전시팀 유리나 큐레이터는 “이상한 실험전은 관객들이 작품을 만지거나 낙서하거나 훼손하는 것까지 가능한 열려있는 참여형 예술 체험 공간이다. 이상한 실험전은 이름처럼 이상하기만 한 전시가 아니다. 또한 여타 미술처럼 고상하기만 한 전시도 아니다”라며 “이번 이상한 실험전은 침체된 국내 미술 시장을 과연 어떻게 해야 활성화 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연구하는 저희의 또 다른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엄마의 이상한 P> 展은 무료 관람이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린다. 관람 시간은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다. 월요일은 휴무이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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