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라이프스타일 미디어렙사 '쇼미더임팩트' 설립
차별화한 디지털 콘텐츠·인벤토리 등 추진계획 밝혀
모바일 중심 퍼포먼스 애드테크 기업으로 성장 의지
2018-06-16 10:29:34 , 수정 : 2018-07-25 16:22:03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여심과 매경이 렙사 ‘쇼미더임팩트’ 설립을 통해 콘텐츠 사업과 광고 마케팅 사업 영역을 강화한다.

 

렙사는 미디어 레프리젠터티브 (Media Representative)를 의미하는 말이다. 매체들과 의사소통을 통해 광고 노출 및 클릭, 서비스 지면 등을 대행사를 대신해 협의해주면서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사진 왼쪽부터 박장식 매경 사업파트장, 양재필 쇼미더임팩트 대표, 편성희 티티엘뉴스 발행인, 이창훈 여플 대표, 박지만 티티엘뉴스 사업본부장

 

쇼미더임팩트는 여심과 매경이 공동 운영에 나선다. 기존의 광고 채널 외에도 효과적인 광고 운영 및 차별화한 콘텐츠 제작·마케팅, 디지털 광고·홍보캠페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6월13일에는 설립 기념으로 워크숍을 통해 쇼미더임팩트의 발전 방향과 운영 목표에 대한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양재필 쇼미더임팩트 대표가 신규광고상품 개발 방향을 발표했다

 

쇼미더임팩트의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서울)에서 경영학/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아시아경제>, <세계여행신문>, <티티엘뉴스> & <트래블인사이트>에서 경제전문기자, 여행산업전문기자로 활동한 양재필 씨가 선임됐다. 양재필 대표는 티티엘뉴스와 트래블인사이트를 발행한 주식회사 여심에서 경영총괄이사로 활동한 바 있어, 여행산업계에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렙 경영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게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양 대표는 “기존 매경과 여심이 가지고 있던 광고 인벤토리를 철저히 관리하고, 모바일 중심의 효율 및 가성비 높은 신규 광고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여행&라이프스타일 융합콘텐츠의 질적·양적 확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편성희 티티엘뉴스 발행인(주식회사 여심 대표)는 “이번 렙사 설립을 통해 미디어 광고 부문과 콘텐츠/뉴스 제작부문을 분리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창훈 여플 대표는 워크숍에서 쇼미임팩트의 발전방향에 대한 기조연설을 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