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제주 등 주요 공항 항공기 결항
2019-09-07 10:18:43 , 수정 : 2019-09-07 10:24:44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태풍링링(Lingling)이 10시 현재 군산 앞바다 인근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제주공항 등 주요공항의 항공기 결항이 계속되고 있다.


▲ 태풍 링링의 위치(9월 7일 오전 10시 현재)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제주공항의 경우 오전편 결항이 공지되어 있고 오후 1시 이후에는 부분 결항 예정이다.

 


▲ 제주공항 홈페이지에는 결항 소식이 올라와있다. ) 

 

제주 출발 노선 전항공사 모두 오전 출발편은 대부분 결항이 많다.

1시 이후 제주 공항의 결항률은 낮아질 전망인데 태풍 링링의 이동경로에 따라 김포로 가는 항공기의 이착륙이 어려워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이스타 항공: 18시 05분 제주 김포 노선까지 전노선 전편 결항
- 에어부산: 10시 40분 출발편까지 전편 결항, 부분결항은 13시 25분 까지
- 대한항공: 10시 20분 출발편까지 전편 결항, 부분결항은 13시 출발편 까지
- 진에어: 12시 40분 출발편까지 전편 결항
- 아시아나 항공: 11시 20분 출발편 까지 전편 결항
- 제주항공: 전편 결항 예정 공지.
- 티웨이 항공: 정보 없음

 

인천공항 출발편의 경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일본행은 결항공지가 떴다. 피치 항공의 경우 오사카 행 001/002 편 이외에 005/006, 905/906 편이 결항 공지되었다. 인천 출발 베이징 행 아시아나 항공은 출발시간이 오후 1시에서 2시로 지연 공지 되는 등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지연 혹은 결항이 예정되어 있다. 항공편을 이용할 고객들은 사전에 인천공항 홈페이지나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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