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트립박스는 지난 7월 커넥트웨이브와 제휴계약을 맺고 다나와 여행 서비스를 10월16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나와 사이트 내 여행서비스가 트립박스 시스템을 통해 운영, 제공, 판매하게 됐다. 다나와 여행은 웹사이트빌더 이지스트로 제작해 별도의 기획이나 디자인, 개발 없이 손쉽게 사이트를 운영/관리할 수 있고 트립박스 ERP에 자동으로 연동되어 상품 운영/관리도 쉽다.
트립박스는 자체 시스템과 상품을 활용하여 새로운 다나와 여행서비스를 론칭한다. 고객은 다나와 여행에서 실시간 항공/호텔/투어 가격비교 서비스는 물론이고, 트립박스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패키지/항공/호텔/투어/렌터카 등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여행사 사이트에 일일이 들어가서 상품을 비교하는 대신 다나와 여행에서 한 번에 검색하고 비교하여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이나믹패키지를 베타서비스로 선보인다.
향후에는 이커머스 뿐만 아니라 금융, 라이프스타일, 유통 플랫폼 등 여행서비스를 운영하는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다나와 여행과 같은 B2B2C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트립박스는 각각의 여행사, OTA, 항공비교검색사이트 등과 개별적으로 계약하고 정산하던 기존 시스템에서 벗어나 제휴계약 만으로 모든 여행상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 여행이 주업무가 아닌 산업들이 여행 서비스를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으로 여행B2B2C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다이나믹패키지는 유저가 원하는 대로 여행상품을 만드는 패키지 상품으로 소비자가 직접 자신의 성향이나 여행 스타일에 맞게 항공, 호텔, 현지투어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속성들을 하나의 패키지 상품으로 조합하는 서비스다.
이승 트립박스 대표는 “국내 대표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와의 협약을 통해 다나와 여행의 서비스경쟁력을 강화하고 여행상품 비교검색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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