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명용 전북 관광총괄과장 "생동하는 전라북도 오세요"
2018-04-19 22:47:40 | 최현덕 기자

[티티엘뉴스] 전라북도는 넓은 평야와 바다로 인해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자연스럽게 음식문화가 발달된 곳이다, 삼별초항쟁, 동학농민혁명 등 경제·문화·사상 중심지로서의 과정을 통해 고스란히 생겨난 흥과 정, 그런 문화와 풍습 등을 반영한 생활문학과 정갈한 고택이 인상적이다.


2018년은 전라도가 생긴 지 고려 현종 9년(1018년)이후 천년이 되는 해이다. 전라북도는 이를 기념하고자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더불어 2018년을 ‘전라도 방문의 해’로 지정해 국내외 여행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국내 여행객들의 흥미를 끌만한 전라북도 여행 소재 거리가 무엇이 있는지 박명용 전라북도 관광총괄과장(사진 ▼)에게 들었다.

 

Q. 5년 연속 공공축제부문 소비자 브랜드 대상을 받은 축제인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전주세계소리축제는 동서양 고금의 음악과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우리음악의 새로운 매력, 그리고 전 세계의 월드뮤직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고품격 공연 예술축제이다.



▲공연모습 /사진=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제공

 

올해 개최되는 축제는 특별히 전라도 정도 천년의 해를 맞아 선조들의 역사이자 전통인 ‘판’을 연출하기 함으로써 전주세계소리축제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된 새로운 음악의 패러다임과 독창적인 관람문화를 제시하고자 한다.
 

공연내용으로는 동서양 젊은 음악가들을 초청하여 컬러버레이션 공연, 전통의 판소리와 현대음악의 조우, 대중적인 케이팝 음악 등 소리판타지 라는 주제에 걸맞은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올해는 10월3일부터 10월7일까지 5일 동안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라북도 일원의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연장에서 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추고, 6개 프로그램 분야의 150여 회의 공연과 행사로 특별한 음악과 소리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Q. 전국 청소년들에게 전라도를 홍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청소년 문화 대탐험이 있다는데.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라도의 예향, 미향, 의향을 바탕으로 전라북도의 문화자산을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역사와 문화지역으로서의 전라북도를 알리고자 문화체험 탐험 프로그램(캠프)을 운영하는 것이다.


2018 전라도 천년 청소년 문화대탐험은 전라도를 제외한 국내 청소년과 대학생 및 유학생들이 대상이며, 2회에 걸쳐 전라북도와 남도, 광주를 방문 탐험활동을 하게 된다. 이는 곧 전통과 현대문화자원을 체험하고 숨겨진 문화자원을 조사 발굴해서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흥미 있는 스토리로 만들어 블로그나 페이스북등 SNS에 전라북도를 홍보케 하기 위함이다. 

 

Q.서울-전북 외국인 전용 정기관광버스가 편리하다고 들었다.
 

외국인들이 전라북도로 방문하는데 조금 이라도 더 편리함을 제공하고자, 서울에서 출발하여 전라북도의 다양한 관광 명소(전주, 익산, 남원, 임실 등)를 운행하는 외국인 전용 정기관광버스를 제공,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전용 관광버스 안내

 

외국인 여권 소지자에 한해 서울 명동역 앞에서 금토일 주말에 이용이 가능하며, 탑승료는 왕복1만원으로서 아주 저렴하다, 또한 탑승료 요금 1만원을 내면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등 전북의 모든 관광지를 무료로 둘러볼 수 있는 전북투어 1일 패스를 제공한다.

 

Q.전북 핵심사업, 전북투어 패스는.
 

전북투어패스는 카드 한 장으로 전라북도 내 62개소 주요 관광지 무료 및, 시군 내 버스 및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과 맛집·숙박시설·공연(체험),관광시설 등의 특별할인을 제공하는 자유이용권형 관광 패스다.
 

▲전북 투어패스 권종별

 

작년에 출시해서 약 12만매가 판매가 되었으며, 올해는 15만매 판매 목표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열심히 하는 중에 있다. 특히 올해는 전북투어패스를 많이 이용해 오실 수 있도록 봄철 및 시즌별 여행주간, 명절등 주요 기념일별 행사로 전북투어 패스권을 살 경우 하나 더 증정을 하는 원플러스원 이벤트 행사를 제공 중에 있다.

 

Q.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 있다면.
 

전주에는 비빕밥과 콩나물국밥이 유명하고 남부시장에서는 순대국밥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다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제가 가장 추억에 남는 맛집은 남원에 가면 어디에서나 쉽게 추어탕 집을 찾을 수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새집(억세풀집)이라는 간판의 추어탕집이 있는데, 남원에서  3년간 시청에서 근무한 시절에 많이 이용하던 곳이었다.
 

1959년부터 한결 같은 추어탕 맛집으로서 그 집이 맛있어서 외부에서 손님이 오시면, 주구장창 무조건 드나들던 집이였다, 여기에서 한번 식사를 하고 간 사람은 전주의 추어탕집의 홍보대사가 될 정도로 한번 먹어본 사람은 꼭 다시 가보고싶다고 하는 맛집이였다, 그러한 인연으로 남원을 떠나올 때는 송별식 또한 이곳에 할 정도로 추억이 있는 집이다. 남원하면 추어탕이 명물인데 지역주민인 우리가 먼저 지역 토종 음식점을 사랑해야하지 않나, 그래야 외부사람들도 지역 음식을 사랑하게 된다.


 

Q. 전북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전라북도의 슬로건이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이다 즉 말하면 한국 속에서도 가장 한국적인 곳이 전라북도라 말할 수 있다. 단연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서 한국을 체험을 하기 제일 좋은 곳이다, 그래서 한국 속의 체험 일번지다고 말할 수 있다. 전라북도를 오시게 되면 전통의 맛과 멋, 그리고 전통의 판소리가 잘 어울린 곳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다.
 

김제평야에서 나오는 온각 곡식들로 만들어진 아주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이자 전통한복의 아름다움이 체험할 수 있는 곳, 옛 선조들의 기와집과 고풍스러운 고택들, 그리고 전통의 멋이 있는 지역이다.


"전라북도로 초대합니다. 단연코 와서 보시면 만족할 겁니다. 꼭 놀러오세요!"

 

전주= 최현덕 기자 hr8181@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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