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월간 170만 명이 맛집 검색을 위해 다이닝코드를 이용한다. 신효섭 다이닝코드 대표는 제대로 된 맛집을 찾기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이닝코드를 개발했다. 다이닝코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크라우드펀딩 실전대회에서 2위로 입상할 정도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신효섭 다이닝코드 대표에게 투자를 끌어낸 이야기를 들었다.
▲다이닝코드 이미지(사진제공: 다이닝코드)
Q. 다이닝코드를 전부터 이용해서 맛집을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아직 다이닝코드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다이닝코드 소개를 부탁드려요.
A. 대부분 사람들은 맛집을 갈 때 네이버의 정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도 다이닝코드를 만들기 전에는 네이버 블로그 정보를 보고 맛집을 찾아갔었는데, 홍보성 글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된 맛집 정보를 찾아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저의 전문 분야인 빅데이터 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다이닝코드 맛집 정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 월간 17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맛집 정보 서비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Q. 관광벤처 지원사업 중 크라우드펀딩 실전대회에서 2위를 하셨는데요. 어떻게 관광벤처 지원사업을 알게 되셨나요.
A. 관광벤처 지원사업은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주관하는 업체의 소개로 알게 되었고,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을 준비하고 있었고,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었기 때문에 바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Q.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다이닝코드에 가장 도움이 된 내용을 꼽자면 무엇이 있을까요.
A. 기본적으로 크라우드펀딩 수수료도 큰 도움이 되었고, 가장 좋았던 것은 크라우드펀딩 성공 후 크라우드펀딩 실전 대회 참가 자격이 자동으로 주어져서 2위로 입상하게 된 부분입니다. 아울러 관광벤처 크라우드펀딩 실전대회에서 후속 투자 유치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부분도 큰 성과였습니다.
Q. 다이닝코드가 그동안 유치한 투자성과에 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2014년도에 케이큐브벤처스(현, 카카오벤처스)로부터 2억 원의 Seed 투자를 유치하였고, 2015년도에 포스코기술투자, 마젤란기술투자 벤처서아이디벤처스, 서울투자파트너스, 한빛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 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 이후에 일반 사용자를 위한 신뢰 높은 맛집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식당 점주들의 홍보 고민을 덜어주는 ‘파트너 서비스’ 론칭 부분이 인정되어, 2018년 7월에 AJ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10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다이닝코드가 소개하는 음식점(사진제공: 다이닝코드)
Q.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브랜드 홍보가 이뤄진 듯합니다. 브랜드 홍보에 대해 체감하고 계산가요
A. 우선 크라우드펀딩 자체를 통해서 일반 사용자들에게 브랜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다이닝코드가 B2C 서비스(기업 소비자간 서비스)이다 보니 크라우드펀딩에 많은 사용자가 관심을 보였고 다이닝코드를 처음 접한 사용자들도 많아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실제로 식당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점주들에게도 조금씩 알려지면서, 당사가 준비한 ‘파트너 서비스’를 론칭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신효섭 다이닝코드 대표(사진제공: 다이닝코드)
Q. 앞으로 크라우드펀딩 사업에 지원할 참여사가 늘어날 듯 하네요. 먼저 경험하신 입장에서 도움이 될 한 마디를 부탁드립니다.
A. 참여만 해도 크라우드펀딩 수수료를 지원받으실 수 있으므로 꼭 참여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특히 관광 크라우드펀딩 실전 대회에서는 심사위원들께서 VC(Venture Capital, 벤처투자금융)들이 많으시기에 후속 투자의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강지운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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