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추석연휴기간 하루 19만7000명 인천공항 이용해
2018-09-18 18:13:30 , 수정 : 2018-09-18 20:43:11 | 안아름 기자

[티티엘뉴스] 이번 추석연휴 기간 동안 역대 최대 인파가 인천공항에 몰릴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 이하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총 118만3237명의 이용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해당 기간 일 평균 여객은 작년 추석연휴(9월29~10월9일, 총 여객 206만3858명)기간 18만7623명보다 약 5.1% 증가한 19만7206명으로 역대 명절 일 평균 최다여객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존 최고 기록은 올해 설 연휴(2월14~18일) 기간에 기록한 19만377명이다.

 

▲자료 출처: 인천국제공항공사 

 

 

이번 연휴 기간 중 출발 및 도착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9월 22일로 약 21만5240명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오는 22일(12만656명),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오는 26일(11만4214명)이 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추석 특별 교통대책 기간 역대 최대 인파가 공항을 이용할 것에 대비해 약 400명의 특별근무인원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출국장 혼잡완화를 위해 출국장 운영시간이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제1여객터미널 5번 출국장이 오전 6시에 개장하고 제1터미널 4번 출국장과 제2터미널 2번 출국장은 24시간 운영에 돌입한다. 또한, 셀프-체크인과 셀프-백드롭 등 스마트 서비스 안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공항 이용객들의 빠른 출국수속을 도울 예정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추석연휴에 역대 명절 일 평균 기준 최다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특히 대중교통 및 스마트 서비스를 사용하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아름 기자 sebin121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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