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TV] "1만 7천여 섬·다이빙의 천국 인도네시아로 초대합니다"
인드로요노 수실로(Indroyono Soesilo) 인도네시아 관광부장관 특별보좌관 인터뷰
2019-03-05 05:04:42 , 수정 : 2019-03-06 12:04:05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19 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전시회에 인드로요노 수실로 (Indroyono Soesilo)인도네시아 관광부 장관 특별보좌관이 방문했다. 그가 소개하는 인도네시아가 가진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이빙 포인트를 티티엘뉴스가 영상으로 담았다.

 

■영상인터뷰

 

Dr.인드로요노 수실로 (Indroyono Soesilo)인도네시아 관광부 장관 특별보좌관

 

 

안녕하세요. 저는 인드로요노 수실로(Indroyono Soesilo) 인도네시아 관광부장관 특별보좌관입니다. 이번에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하 스포엑스, SPOEX2019)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 인드로요노 수실로(Indroyono Soesilo) 인도네시아 관광부장관 특별보좌관

 


Q. 이번 박람회 참가목적은?

 

인도네시아 정부 차원에서 처음 참여했는데, 특별히 인도네시아의 해양관광부분을 홍보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1만 7000여 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국토는 동쪽부터 서쪽까지 길이가 5000km이며, 북쪽부터 남쪽까지는 3000km입니다. 인도네시아에는 많은 해양관광을 위한 목적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이빙, 요트, 크루즈 등의 항해와 낚시, 서핑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 자연을 가진 인도네시아는 해양관광 액티비티를 홍보하려 합니다.

 


Q.인도네시아의 주요 다이빙 포인트는?

 

많은 관광객들이 발리와 인근 지역에서 다이빙을 하기 원합니다. 그중 발리 옆에 있는 롬복도 해당됩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에는 많은 다이빙 포인트와 리조트가 곳곳에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북부 술라웨시에서 다이빙이 가능하고, 또한 수마트라 섬의 서쪽에서도 가능합니다. 말루꾸 북부에 있는 모로타이 섬에도 다이빙 포인트가 있습니다. 또한 파푸아의 서쪽에 있는 라자 암팟에서도 다이빙이 가능합니다.

 

이번 스포엑스 박람회에서 여러분을 특별히 인도네시아의 파푸아, 롬복, 발리, 수마트라 지역의 다이빙 리조트로 초대합니다.

 

▲왼쪽부터 인드로요노 수실로(Indroyono Soesilo) 인도네시아 관광부장관 특별보좌관, 박재아 인도네시아관광청 한국지사장

 

 

■인도네시아의 유명 다이빙 포인트

 

45개의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 보유, 발리에도 11개 이상의 다이빙 포인트 산재


인도네시아에는 45개 이상의 유명 다이브 포인트가 있다. 하지만, 한국 다이버들에게는 코모도, 마나도, 라자 암팟 외에는 이름조차 생소한 지역들이 더 많다. 인도네시아 최고의 10개 다이빙 지역은 발리, 롬복, 마나도-부나켄-렘베, 라부안 바조(코모도 섬), 라자 암팟, 알로르, 와카토비, 암본, 또게안, 데라완 그리고, 사방(Sabang)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다이빙 지역들이다. 인도네시아는 가장 넓은 산호삼각지대(Coral Triangle)에 걸쳐있는 세계최대 군도국가로 술라웨시, 소순다열도(발리, 롬복, 숨바 섬 포함), 말루꾸, 라자 암팟 등이 이 지역에 포함되어 있다.

 

 

▶ 산호 삼각지대에 걸쳐있는 지역들


인도네시아 = 술라웨시, 소순다열도(발리, 롬복, 숨바 섬 포함), 말루꾸, 라자 암팟 등

남태평양 = 파푸아뉴기니, 솔로몬제도, (동티모르) *동티모르는 인도네시아 영토였으나 독립해 남태평양으로 편입

 

▲세계 1위의 다이빙 포인트로 뽑인 술라웨시의 부나켄 지역

 

 

인도네시아는 한반도의 19배가 넘는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8년 초 해양산업 개발, 사회기반시설 확충, 에너지자원 개발, 식품산업 발전,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5대 중점 과제를 내걸으며. 그 중 관광산업이 1순위로, 2019년까지 연간 누적 관광객 2000만 명을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방문자 순위 중 9위를 차지하는 한국 시장의 성장목표는 2017년 대비 30%로, 50만 명을 유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가장 중요한 해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이빙 수요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촬영, 편집 =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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