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관광공사는 22일 2019년 7월 한국관광통계를 공표했다.
공사에 따르면, 2019년 7월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객은 전년 동월대비 15.4% 증가했으며,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객도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한외래객은 총 1,448,067명이 방한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중국관광객이 하계 방학 및 휴가철 방한 가족여행, 학생단체 예약 증가로 인한 전년 동월 대비 26.5% 증가했고, 일본관광객도 정치 이슈에 민감하지 않은 FIT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아시아 ‧ 중동(중국, 일본 제외)은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했으며, 대만관광객이 FIT 수요 증가 및 크루즈 입항 등에 의해 16.3% 증가했고, 홍콩관광객은 시위 등 불안정한 상황에도 하계 방학 가족여행객 증가로 방한수요 일부가 회복되면서 1.1% 성장했다.
그 외 아시아중동관광객이 저가 항공노선 증가 및 동남아 국가들의 안정적인 경제 성장으로 성장세를 유지하며, 5.1% 올랐고, 구미주와 기타관광객들이 휴가철 및 하절기 항공노선 증가로 인한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리 국민 해외여행객은 전년 동월(2,495,297명) 대비 5.9% 증가한 총 2,642,585명이 해외로 출국한 것으 로 나타났다.
한편, 2019년 7월 한국관광통계 세부 자료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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