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부산국제관광전에서 만난 손삼호 경상북도 국내마케팅 팀장
부산국제관광전 경상북도 부스 컨셉은 복고풍의 레트로
가을여행시즌, ‘핫 떠나는 경북 가을여행’ 적극 홍보 마케팅 펼칠 터
2019-09-06 13:16:24 , 수정 : 2019-09-06 17:30:55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핫 떠나는 경북 가을여행으로 옛날을 추억해 보이소."


부산국제관광전 경상북도 부스에서 경북의 다양한 관광지 마케팅을 위해 분주한 손삼호 경상북도 국내마케팅 팀장을 만났다. 손 팀장은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을 계기로 부산을 비롯한 경남, 울산 등 부산인근지역의 관광객들이 가을여행과 추석 명절에 경상북도 각 지역의 관광지를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삼호 경북 마케팅 팀장이 경상북도 부스 앞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모습


손삼호 경북 마케팅 팀장은 경상북도가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에 펼치는 컨셉은 옛날로 다시 돌아가 추억을 회상해 보는 ‘레트로’라고 밝혔다. 레트로란 추억이라는 뜻의 영어 'Retrospect'의 준말로 과거의 추억이나 전통 등을 그리워해 그것을 본뜨려고 하는 성향을 말하는 것으로 과거의 기억을 그리워하면서 그 시절로 돌아가려는 흐름으로 복고주의, 복고풍이라고도 불린다고 설명했다.

 


▲손삼호 경북 마케팅 팀장이 레트로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직접 교복을 입고 옛날로 변신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스도 간이역과 학창시절 교복을 입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추억의 사진관 등 복고풍으로 꾸몄으며, 경북 내 각 시도군 지역별 부스에도 관계자들이 옛 여고생들의 교복을 입은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삼호 경북 국내마케팅팀장에은 부산, 경남, 울산 지역 등은 경상북도를 찾는 전체 관광객 중 약 40%를 차지하는 관광마케팅에서 매우 중요한 관광객 유치 지역이라며, 이번 관광전과 가을여행시즌을 맞아 경상북도의 가을, 야경, 축제 등을 테마로 다양한 관광지의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트로 컨셉으로 만든 추억의 청춘 사진관앞에서 복고풍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손삼호 경북 마케팅 팀장


특히 ‘핫 떠나는 경북 가을여행’을 주제로 하는 관광지와 최근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각 지역 서원의 가을 정취, 그리고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 봉화송이축제, 문경사과축제 등 경상북도에서 가을에 개최되는 40여 개의 축제 등은 반드시 한번 봐야 될 경상북도의 중요한 자산이자 문화제이며, 관광지라고 소개했다.


손 팀장은 국민들의 내나라 먼저 보기 운동의 일환으로 경북 전체 관광지 홍보에 총력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 속의 한국인 경상북도 관광을 즐기기에 가을은 가장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계절로써, 많이 오셔서 보시고, 체험하시기를 바라며, 경북의 아름다운 가을을 마음껏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손삼호 경북 마케팅 팀장이 화본역을 그대로 옮겨 논 경상북도 부스에서 시범적으로 교복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번 제22회 부산국제관광전에 도내 22개 시군이 참가해 경상북도 각 지역의 특별한 관광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 벡스코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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