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여행뉴스] 에어부산, 울란바토르·오사카 떴다··· 7월까지 18개 국제 노선 재개
2022-07-01 14:51:51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7월에 국제선 노선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힌 에어부산(BX, 대표 안병석)이 몽골 울란바토르(Ulan Bator)와 일본 오사카(Osaka) 노선을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7월 1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BX411(울란바토르행), BX124(오사카행) 항공편을 시작으로 약 28개월 만에 부산-울란바토르, 오사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25분에 출발해 현지 공항에 오전 11시 40분 도착,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5시 30분 도착 일정으로 주 2회(화·금) 운항한다.

 

에어부산 측은 몽골은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 여부 등을 확인하지 않기 때문에 자유롭게 여행이 가능한 국가이며,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수도이자 제1의 도시이므로 상용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울란바토르는 △몽골 전통 가옥 게르 체험 △승마 트레킹과 낙타 체험 △은하수와 별자리 관측 등 다양한 이색 체험을 즐기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 감상도 가능해 매력적인 여행지이기도 하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35분에 출발해 간사이국제공항에 오전 10시 도착, 귀국 편은 간사이국제공항에서 낮 12시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1시 30분 도착 일정으로 주 2회(금·일) 운항 된다. 오사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오사카 대표 번화가이며 먹거리가 가득한 도톤보리, 세계 역사유적 중 하나이며 수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오사카성 등 대표적인 일본 관광지이다.

에어부산 측은 일본 참의원 선거 이후 단체 관광 비자 발급 및 무비자 입국 복원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해 8월 4일부터 부산-오사카 노선을 주 4회(화·목·금·일)로 증편 운항하기로 했다. "이번 증편은 무비자 입국이 복원됐을 때 폭발하는 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부산-울란바토르, 오사카 노선에 이어 △7월 13일 부산-코타키나발루 △7월 14일 부산-나트랑 △7월 15일 부산-세부 △7월 20일 부산-방콕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7월 14일 인천-다낭 △7월 20일 인천-방콕 △7월 22일 인천- 후쿠오카 노선을 순차적으로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7월 말까지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 11개, 인천공항 국제선 노선 7개 등 총 18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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