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하이난(해남도, 海南省)은 중국의 럭셔리 휴양관광지로 유명하다.
그중 충하이(琼海)시 보아오(Bo'ao, 博鳌)는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을 개최하는 등 기존 관광지에서 경제 무역 도시까지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보아오포럼은 '녹색∙저탄소'를 주제로 열리는 등 깨끗한 휴양섬 하이난을 잘 대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아오 전경_ 출처 신화망
보아오는 하이난성 ‘10대 문화마을’ 중의 하나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보아오는 유명한 ‘화교의 고장’이자 아름다운 지역적 특색이 있는 ‘천국의 마을’로 통한다.
보아오국제공항(BAR)도 국제선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오는 12월30일부터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Aero-K)가 인천-보아오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한국에서 보아오국제공항에 신규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에어로케이가 처음이다. 6월까지 54항차를 운항하는 에어로케이는 보아오 노선 활성화를 위해 여행사들과 패키지, 골프, 에어텔 등 다양한 여행관광상품 기획을 협력하기로 했다.
에어로케이 보아오 상품 총판을 맡은 제이에스투어 (주)제이에스라이프투게더는 연합 판매사를 구성해 본격적인 상품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월12일 밝혔다.
장종석 제이에스투어 대표(사진 ▲)는 "인천-보아오 노선 운항 스케줄이 매우 좋다. 월요일과 목요일 주2회 운항하는데 현지 도착시간이 낮이어서 도착일을 소진하지 않고 여행 관광 스케줄을 기획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이난 동쪽에 위치한 보아오는 경제 관광도시로 인근에 골프장 및 위락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또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싼야(산야), 하이커우(해구)와도 최대 2시간 여 거리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페닌슐라 GC
장 대표는 "특히 싼야는 하이난의 대표 휴양도시로 고급 리조트 및 골프장들이 많다. 보아오와 싼야가 가깝기 때문에 보아오 및 싼야, 해구까지 다양한 상품을 기획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에어로케이는 저비용항공사이지만 동계 및 춘계 골퍼들을 위해 수화물 2pc(합계 23kg)로 제공하기로 했다.
박지만 영업본부장은 "연합 판매사 간사는 진트레블로 정했다. 최종 연합사 구성 결과 및 주요 상품도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에스투어 보아오 상품 기획 회의 중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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