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쇼핑 페스티벌 개최
1월초까지 대형 세일 행사 이어져
2017-12-15 11:44:57 | 정연비 기자

 

오는 26일부터 17일까지 두바이 도시 전체에서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Dubai Shopping Festival)이 진행된다.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은 두바이관광청의 두바이 페스티벌 & 리테일국에서 주관하는 연례행사로 올해 23회를 맞이해 성대하고 알찬 행사로 기획됐다.

 

◆ 첫날부터 메가세일 … 특별 경품 획득 기회까지

 

쇼핑 페스티벌 첫날인 1226일 정오부터 자정까지 12시간 동안 최대 9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메가 세일이 진행된다. 300 디르함(한화 약 9만원)을 쓸때마다 마지드 알 푸탬 몰(Majid Al Futtaim Mall)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 디르함(한화 약 1500만원) 상당의 상품권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29일부터는 쇼핑 페스티벌 종료까지는 매주 금요일마다 프라이데이 서프라이즈행사가 진행된다. 도시 전역에 ‘FOMO(Fear Of Missing Out)’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최고급 패션브랜드에서 유명 뷰티브랜드까지 쇼핑매니아들에게 인기있는 품목들이 단 24시간 동안만 특가로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오는 1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파이널 세일이 펼쳐진다. 쇼핑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세일 행사로 최고 할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는 기회다.

 

그밖에 두바이 골드&주얼리 그룹(DGJG)’100여 개의 골드 & 주얼리 바이어들의 협찬을 받아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 기간 동안 무려 33kg의 금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참여하는 상점에서 최소 500 디르함(한화 약 15만원) 가량의 금이나 보석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하루 3명까지 금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쇼핑 마지막날인 127일에는 1명을 추첨해 1kg의 금을 증정한다.

 

◆ 두바이 밤을 수놓는 불꽃놀이

 

한편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에는 쇼핑 외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준비중이다. 쇼핑 페스티벌 기간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마다 알 시프, 라 메르, JBR의 더 비치에서 불꽃놀이가 예고돼있다. 해당 지역들에 있는 식당을 예약하거나 리테일 프로모션 및 스트리트 엔터테인먼트 이벤트와 연계해 보다 가까이서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 쇼핑몰 자체 볼거리 가득

 

가족 중심의 액티비티들 역시 많다. 에미레이트몰, 미르디프 시티 센터, 데이라 시티 센터에서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최고의 체조선수들과 뮤지컬 웨이터들로 구성된 댄스 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알 시프에서는 페스티벌 기간 내내 빛의 요정’, ‘빛의 우산등과 같은 공연을 선보이는 동시에 거대한 조명으로 뮤지컬 무대의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아웃렛 빌리지에서는 호두까기 인형골드 일루전등 환상적인 쇼가 진행된다.

 

두바이 몰은 다이내믹&클래식시리즈를 준비해 18세기 분위기를 가미한 모던 음악을 비롯해 드러머, 하피스트, 뮤지컬 배우 등이 선보이는 공연으로 실내 길목마다 화려한 음악의 축제를 준비했다.

 

◆ 두바이 현지 문화 체험마켓 아웃사이드 더 박스

 

두바이 현지 문화 흐름들을 살펴볼 수 있는 테마별 쇼핑 플랫폼도 볼 수 있다. 올해 5회째인 마켓 아웃사이드 더 박스(MOTB)’는 오는 111일부터 20일까지 다운타운 두바이의 버즈 파크에서 독특한 두바이 고유의 문화적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떠오르는 신진 브랜드와 인기가 가장 많은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여 두바이 최신 문화 흐름을 경험할 수 있다. 쇼핑 외에 밴드 라이브와 디제이의 퍼포먼스, 저녁 요가 클래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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