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풍경 그대로 담긴 영화 '코코'
멕시코 대사관·관광청, 코코 VIP 상영회 가져
2018-01-18 22:56:38

[티티엘뉴스] 멕시코 대사관과 멕시코 관광청이 지난 17일 디즈니 픽사의 영화 <코코> VIP 상영회를 가졌다.

 

용산 CGV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외교, 경제계의 주요 인사가 참석하였으며 국내 유수의 항공사, 여행사와 언론 관계자도 함께 참석했다. 또한 멕시코 관광청은 이 중요한 자리를 빌려 ‘발걸음마다, 새로운 세계’ 캠페인을 소개하고 주요 영상들을 상영했다.

 

▲영화 <코코> 에는 멕시코의 아름다운 풍경이 그대로 담겨있다

 

<코코>는 유네스코 인류 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멕시코의 문화 ‘죽은 자들의 날’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다. 멕시코의 가족애, 전통, 문화, 음악에 대해 진실된 마음을 담아 그려낸 아름다운 영화로 멕시코에서는 역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코코>의 제작자들은 수 년 동안 멕시코에 머물며 멕시코의 도시들을 탐험했다. 그 덕분에 아름다운 멕시코의 풍경이 스크린 속에 그대로 담길 수 있었다.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 대사는 “<코코>를 통해 멕시코의 풍성한 문화를 느껴보시길 바라며, 더 나아가서는 직접 멕시코의 콜로니얼 도시들에서 영화 속 풍경들을 만나보시길 바란다”며 멕시코 여행을 추천했다.

 

영화에 영감을 준 가장 대표적인 콜로니얼 도시들은 과나후아토, 산 미겔 데 아옌데, 푸에블라다. 풍부한 문화 활동과 풍성한 미식 경험으로 널리 알려진 이 도시들은 영화 속 풍경처럼 구불구불한 돌길과 음악과 정자가 있는 광장, 아시엔다 풍의 건축물들과 카톨릭 건축물들이 인상적이다.

 

한편 멕시코는 2017년 세계에서 8번째로 많은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그 수는 총 38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관광객의 경우 2017년 1월부터 11월까지 6만 8000명이 방문하여 전년 동기간 대비 18% 상승했다.

▲과나후아토

 

▲산 미겔 데 아옌데

 

▲푸에블라

 

유지원 에디터 jeni@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