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자연을 즐기자
딱 좋은 여름 시즌, 더 좋은 가을 단풍
7월말, 이바라키 정기 직항편 취항
2018-08-07 23:40:32 , 수정 : 2018-08-07 23:50:07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절경이 가득한 일본의 이바라키현

 

이바라키현은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가득하다. 지금이 딱 좋은 여름 시즌 추천 관광지를 놓치지 마시길, 보기만 해도 청량감이 전해지는 이바라키현의 여름 관광지는 어떤 곳이 있을까? 이바라키의 푸르름과 물을 바라보며 무더위는 날려 보내고, 느긋한 여름을 즐겨 보자.

 

"일본 최대규모 수족관으로 일본 내 가장 많은 상어종을 사육하는 오아라이 수족관 "

아쿠아월드 이바라키현 오아라이 수족관(アクアワルド茨城大洗水族館)

 

 

아쿠아월드 이바라키현 오아라이 수족관(アクアワ?ルド茨城?大洗水族館)은 일본 최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수족관으로 개복치와 해달 등 약 580종, 68,000마리의 바다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아쿠아월드에서 가장 큰 수조인 “만남의 바다 대수조”는 관광객들에게 포토제닉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맹종죽으로 가득한 대나무숲은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  "

가이라쿠엔의 죽림(偕楽園の竹林)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정원인 “가이라쿠엔(偕楽園)”에는 약 1,000그루의 맹종죽이 펼쳐져 있다. 공원 내에는 도쿠가와가[德川家]의 다실로 사용되었던 고분테이[好文亭], 토키와신사[常磐神寺]가 있고 3000그루의 매화가 심은 것으로 유명하다. 교토 오토코야마의 대나무를 옮겨 심은 이 품종은 일본 국내에서도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며, 대나무의 높이가 10m에 달한다. 살랑살랑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소리를 들으면 여름이 온몸으로 전해진다. 가이라쿠엔(偕楽園)”에서는 매년 2월 하순부터 3월 하순에 걸쳐 미토 매화 축제가 열리고, 5월에는 철쭉 축제, 9월에는 싸리 축제가 열린다. 침고로 일본의 3대 정원은 가이라쿠엔, 겐로쿠엔, 고라쿠엔 이다.

 

"이 곳은 마치 고대유적같은 곳"
이시키리 산맥(石切山脈)

화강암을 채굴하는 규모가 일본 제일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시키리 산맥은 화강암 중에서도 희고 아름다운, 돌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무려 70년에 걸쳐 채굴한 공간에 나온 지하수가 모여 만든 에메랄드 그린 빛깔의 연못이 마치 고대유적을 연상케 하는 곳이다. 흰색의; 화강암과 녹색의 아름다운 물빛이 빚어내는 신비로운 경치는 한 번쯤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이바라키는 여름철 풍경 뿐만 아니라 가을 단풍도 유명한 곳이다. 가을철 단풍 관광지로 유명한 이바라키의 멋진 관광지를 소개한다.

 

"일본 3대 폭포 중 하나와 단풍이 자아내는 하모니"
후쿠로다 폭포(袋田の滝)

 

후쿠로다 폭포(袋田の滝)는 게곤폭포[華厳滝], 나치폭포[那智滝]와 함께 일본3대 유명 폭포 중 하나로 국가 지정 명승지로도 지정되었다. 높이 120m, 폭 73m의 규모를 자랑하며 4개 단으로 형성된 대암벽을 타고 떨어지는 물줄기가 박력 만점인 인기 관광지이다.  제1 관폭대에서는 눈 앞에 펼쳐진 폭포가 굉음과 함께 용추에 떨어지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며,  폭포수로 몸이 젖을 정도로 많은 수량을 자랑한다. 특히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과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가 조화를 이루어 신비로운 가을 풍경을 자아낸다.

 

단풍 시기: 11월 초~11월 중순
 

요금: 폭포관람시설(후쿠로다폭포 터널) 이용료 어른 200엔, 아이 150엔
교통: 구지군 다이고마치후쿠로다 3-19 (자가용)조반자동차도 ‘나카(那珂)IC’에서약 1시간 (전철)JR스이군선‘후쿠로다(袋田)역’에서 버스로 10분

 

"일본 최고의 번지점프를 하다"

류진 대조교(竜神大吊橋)

용의 모양을 한 댐 호수 위에 걸려있으며, 혼슈 지역에서 보행자 전용 다리로는 일본 최대규모인 길이 375m를 자랑하는 “류진대조교”이다.  그 길이만으로도 존재감 넘치는 경관을 만들어 내며 매년 25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방문하여 이곳의 경치를 즐기고 있다.  이곳의 인기 만점 액티비티인  ‘류진대조교 번지점프’는 높이가 무려 100m,  류진협곡의 절경 가운데 호수를 향해 번지점프를 하는 건 상상 이상의 스릴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가을에는 다리에서 바라보는 산의 단풍이 일품이다.

 

단풍 시기: 11월 중순~11월 말
다리 통행요금: 어른 310엔, 아이 210엔
교통: 히타치오타시게가노 2133-6 (자가용) 조반 자동차도‘히타치 미나미오타IC’에서 45분 (전철) JR스이군선‘히타치오타(常陸太田)역’에서 버스로 45분, 류진대조교하차 도보 1분

 

■ 이바라키현 홍보영상

 

 

 

인천- 이바라키 공항간 정기편 취항으로 더욱 편리해진 이바라키 여행

 

지난 7월 31일, 이바라키현과 서울을 잇는 정기편이 취항하면서 이바라키에서 골프와 관광을 즐기기에 더욱 편리해졌다.  이바라키 공항은 도쿄 도심에서 80㎞ 거리에 있으며 서울 - 이바라키간 정기편이 이스타항공에 의해 약 7년 만에 취항했다. 저렴한 항공요금으로 이바라키 여행이 가능해졌고 대도시 도쿄에 인접해 있으면서 자연과 온천 등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이바라키는 한국인 관광객들의 소확행의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 운항 정보  >

매주 3회 왕복 (화, 목, 토요일)

전 좌석 이코노미 클래스 (183~189석)

서울 → 이바라키 14:00 ~ 16:10
이바라키 → 서울 17:10 ~ 19:40

 

" 이바라키 편을 이용한 여행 제안 "

제안① -> 골프를 만끽하자. 이바라키현 내에는 100곳이 넘는 골프장이 있다. 한국 골프보다 여유 있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여러 골프장을 돌아보는 여행상품도 있다.

제안② -> 온천과 과학기술의 도시, 쓰쿠바. 일본 100 명산의 하나인 쓰쿠바산에는 발아래를 조망할 수 있는 온천여관이 많다. 시내로 가면 JAXA를 비롯한 연구 기관들이 집결해 있어, 다른 곳에서는 절대 체험할 수 없는 사이언스 투어가 가능하다.


제안③ -> 도치기, 군마에도 가보자. 세계유산 닛코 도쿄구(도치기현)와 구사쓰 온천(군마현)으로 갈 때는 이바라키 공항이 베스트다. 48시간 2,000엔의 렌터카 캠페인을 이용하여 가성비 최고의 여행을 즐겨보자.

 

일본 이바라키현 소개

이바라키현은 인구 약 2,918천 명 / 총면적 6,096㎢ / 현 도읍 미토
교통편 : 도쿄에서 / 특급 열차로 약 72분 자동차로 약 75분, 나리타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75분


공식 웹사이트: http://korean.ibarakiguide.jp/

자료제공: 이바라키 현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