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페우스(Morpheus), 2019 마카오 랜드마크 등장 예고
멜코 그룹, 서울 여행사 세미나서 모르페우스 및 엘렉크론 등 소개
2018-12-12 21:27:59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마카오의 대표적인 복합리조트 그룹인 멜코 리조트 & 엔터테인먼트 그룹(Melco Resorts & Entertainment Limited)이 심상찮다. 그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린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외에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와 예술작품으로까지 평가 받는 신규 호텔을 대대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11월 29일에는 우리나라에서 에어마카오 한국지사와 함께 주요 여행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에이전트 세미나를 개최하며 동계 시즌과 2019년의 주요 청사진을 선보였다.

 

새로운 랜드마크 선언 '모르페우스'


 

멜코 그룹은 올해 6월 공식 개장한 모르페우스(Morpheus) 호텔을 소개했다. 모르페우스는 그물처럼 생긴 철제 구조물이 호텔을 둘러싸고 건물 한가운데는 불규칙적인 원형의 기하학적 외관으로 마카오의 관광객들 눈길을 끌고 있다고 했다.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의 유작이어서 더욱 시선을 끌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3개의 럭셔리 풀빌라, 6개의 듀플렉스 빌라, 770개의 디럭스룸, 스위트룸, 빌라 등 메머드급을 추구하는 마카오 호텔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모든 전자제품과 조명은 터치스크린 및 센서로 작동되는 첨단 기술이 응축된 호텔이다. 미슐랭 투 스타로 유명한 알랭 뒤카스(Alain Ducasse)의 레스토랑과 바를 호텔 한 층 전체로 구성한 럭셔리 다이닝 시설도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멜코 그룹 관계자는 소개했다.

 

 

최적의 가족 엔터테인먼트   

 

 

멜코 그룹은 코타이(Cotai)를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The House of Dancing Water), 배트맨 다크 플라이트(Batman Dark Flight), 골든릴(Golden Reel) 등은 여행객이 작은 도시 마카오를 생각하며 짧게 잡은 여행일정을 후회하게 하는 매력 요소로 각광받고 있다. 그런데 내년 2월부터는 하나가 더 추가될 예정이다.  


 

태양의 서커스를 연상하게 하는 스턴트 쇼 '엘렉크론'(Elekron)이 1월 중 오픈 예정이라고 멜코 그룹은 밝혔다.

 

 

버지니아 윤(Virginia Yuen) 멜코 그룹 총괄 세일즈 디렉터(사진 ▲)는 "세계에서 150개가 넘는 출연진, 제작진,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직접 엘렉크론을 제작했다. 극적이며 대담한 서커스, 광란의 파쿠르, 곳곳에서 터지는 폭약, 윙 워커의 비행 묘기 등 스릴 넘치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에어마카오는 설립 25주년인 2019년에는 3월 31일부터 인천-마카오 증편 소식을 예고했다. 이준 에어마카오 차장은 "에어마카오 항공권으로 현지 호텔과 입장권, 엔터테인먼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어마카오의 에어텔 브랜드인 에어마카오홀리데이는 모르페우스, 스튜디오시티 등과 에어마카오를 결합한 패키지도 준비 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해달라"고 말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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