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VJ) 17일부터 인천서 메콩 중심부 껀터(Can Tho) 주3회 운항
2020-01-14 11:30:37 , 수정 : 2020-01-14 11:36:18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비엣젯항공(VJ)이 1월17일부터 인천-껀터 노선을 주3회 운항한다. 이와 관련해 비엣젯항공은 12일 껀터국제공항에서 인천~껀터 노선 및 타이베이~껀터 노선의 취항식을 개최했다. 취항식에는 비엣젯항공 류 덕 칸 수석부사장과 베트남 조국전선위원장 쩐 타인 먼을 비롯한 관련 정부 부처 임원 및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류 덕 칸 수석부사장과 도 쑤언 꾸엉 부회장

 

인천-껀터 노선은 인천에서 오전 2시 30분 출발해 껀터에 오전6시 20분에 도착, 껀터에서 오후 4시 5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11시 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전 일정 현지시간 기준). 또 10일부터 운항을 개시한 타이베이~껀터 노선은 주 4회 운항한다. 비엣젯항공은 2014년부터 껀터에 첫 노선을 취항했으며, 7개의 베트남 국내선 외 이번 2개의 국제선 취항으로 껀터에 가장 많은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비엣젯항공은 이번 취항식과 함께 베트남 최대명절인 설 연휴인 뗏을 앞두고 껀터 지방의 소외계층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베트남(Vietnam)에서도 메콩 델타 지역의 중심인 껀터(Can Tho)시는 지난해 88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의 인기 관광지이다. 또 투자, 개발 및 지역의 교통 허브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베트남인과 국제결혼을 많이 하는 지역으로 알려져있기도 하다. 그간 껀터시를 방문하려면 하노이, 다낭 등에서 비행기나 장거리 2층버스를 이용해야 했다.  



△출처: 탑베트남(Top Vietnam)

 

특히, 카이랑 수상 시장의 지역 특산물 체험, 닌끼에우 부두에서의 산책, 퐁 디엔의 과일 정원,  롱 투옌 고대 마을 둘러보기 등 베트남 남서쪽 강가에서만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다양하게 있다.

 

■영상으로 미리 여행하는 껀터시

 


△출처 Goorney 유튜브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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