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수하물 잘 실렸는지 걱정하지 마세요"
2020-07-02 01:26:05 , 수정 : 2020-07-02 01:26:36 | 김성호 기자

[티티엘뉴스] 외국 여행이나 출장을 자주 다녀본 사람, 경유편을 이용하는 승객이라면 간혹 자신의 수하물을 분실하는 사고가 생긴다. 이제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승객은 이런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월1일부터 인천공항 출발편(환승포함) 탑승객을 대상으로 '수하물 위치추적 서비스'를 시작했다. 수하물 위치추적 서비스는 공사가 국산화 개발 운영 중인 수하물확인시스템(AirBRS)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홈페이지

 

공항홈페이지(모바일 버전 포함), 인천공항 가이드앱(모바일앱)을 통해 필수 정보를 입력하면 수하물의 탑재 여부와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승객이 탑승하는 항공편에 본인이 부친 수하물에 대한 정상 접수여부, 개장검색 대상인 경우 개장검색 진행상태, 항공기 탑재 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인천공항 모바일 앱 설치 승객이면 푸시 알림 설정으로 해당 수하물에 대한 정보안내 알림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수하물 바코드 스캔기능으로 편리하게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의 참여항공사는 대한항공(KE), 아시아나항공(OZ), 에어서울(RS), 이스타항공(ZE)로 공사는 참여사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공항은 이번 수하물 위치추적 서비스 도입에 따라 승객들이 부친 수하물에 대해 걱정 없이 안심하고 항공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향후 공항 도착편에도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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