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하트온(HEART ON), 신산에 불을 켜다’ 개최
코로나19로 힘든 일상, 빛으로 새로운 활력을 꿈꾼다
전시·공연·미디어아트 콘텐츠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풍성
2021-10-11 13:21:34 , 수정 : 2021-10-11 15:37:45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전하고자, 새로운 야간문화관광 콘텐츠로 제주시 도심 속 휴식공간인 신산공원에서 가을밤 아름다운 불이 켜진다.




▲하트온, 신산에 불을켜다 포스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일간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는 ‘하트온, 신산에 불을 켜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년째로 접어든 신산공원 일대 야간경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문예회관 사거리에서 자연사박물관까지 도로 조명과 공원 북쪽 메인행사장(구 호남석재사거리 공원 부근)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거리두기 유지를 통해 다양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선 제주 동화작가 전이수 작품을 야간 조명과 함께 만날 수 있으며, 직접 그린 그림이 대형 LED를 통해 3D 화면으로 구현되는 참여형 미디어아트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저녁에는 버스킹 공연도 진행되며, 10월 30일과 31일은 할로윈을 테마로 코스튬한 방문객들에게 사탕을 주는 이벤트가 추진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국수문화거리 함께 도전 ON 챌린지와 주변 상가 영수증 이벤트, 온라인 홍보 등 주변 상권과 연계한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더욱이 이번 행사 기간에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 전시·공연 등을 추진, 방문하는 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도심 속 공원을 활용한 야간 조명과 문화가 함께하는 만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밝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공원의 생동감과 인근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행사내용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 ‘비짓제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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