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 꿀팁] 천고마비의 계절…미식의 향연이 시작됐다
2018-10-24 16:39:22 , 수정 : 2018-10-24 19:25:16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무더운 여름에 잃어버렸던 입맛이 선선해진 기온과 함께 돌아오는 계절이다.


최근 대중들의 식생활에서 '가성비' 및 '소확행' 등의 키워드가 대두되며 합리적인 가격에 품격있는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호텔 레스토랑들은 한층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을 겨냥한 맞춤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와인 프로모션은 물론 중식 (中國料理) 전문가를 초빙해 특별식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활발해진 점심 모임 고객들을 겨냥한 이벤트도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직장인 런치 프로모션

 

서울드래곤시티는 바쁜 직장인과 여성 고객들을 위한 런치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알라메종(▲사진)에서는 프렌치 스타일의 런치 3코스를 3만5000원(세금 포함)에 선보였다. 신선한 모듬 샐러드가 에피타이저로 제공되고 메인 메뉴로 바질페스토 파스타, 매콤한 닭가슴살 스테이크와 토마토소스, 왕새우 구이와 감자, 샤프론 리조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디저트로 제공되는 아이스크림은 기호에 따라 미숫가루, 바질, 홍시, 자몽 맛을 즐길 수 있어 식사 후 깔끔하게 입가심 하기에 좋다. 해당 메뉴들은 오후 12시부터 14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추가로 런치 프로모션 이용시 독일산 스파클링 와인인 ‘베를린 트로켄 젝트를 한잔 당 1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커피나 차를 주문 시 50% 할인 받을 수 있다.

 

푸드 익스체인지와 인 스타일에서는 ‘레이디스 데이’ 프로모션이 진행중이다. 여성고객들을 대상으로 평일 점심에 한정해 30% 할인 혜택을 선보이며 오후 12시부터 15시까지 이용가능하다.

푸드 익스체인지(▲사진)는 올데이 다이닝 뷔페로 전 세계 푸드 마켓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스토랑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요리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프라이빗 룸을 갖추고 있어 특별한 모임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인 스타일(▲사진)은 캐주얼 올데이 다이닝 뷔페로 아시아 및 한식을 기본으로 40여 종의 음식이 제공가능해 가성비와 만족도가 높다.

 

 

 

■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정통 중식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인 ‘모모카페’에서 ‘하오츠 모모 프로모션’을 오는 11월18일까지 선보인다.

하오츠는 중국어로 ‘맛있다’라는 뜻이며 모모카페에서 맛있는 정통 중식을 선보인다는 의지를 표방한다. 하오츠 모모 프로모션에서는 마파두부, 팔보채, 라조육, 오룡해삼, 부용게살, 깐풍기 등 다양한 정통 중식 요리를 점심 및 저녁 뷔페에서 맛볼 수 있다. 가격은 평일 점심 4만2000원, 저녁 5만5000원이며 주말 점심 및 저녁은 6만5000원이다.(세금 및 봉사료 포함)

 

한편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쉐라톤 그랜드 인천의 소건립 중식 전문 셰프를 특별 초빙해 소건립 셰프 만의 노하우를 담은 레시피를 선보인다. 소건립 셰프는 중국 광저우, 베이징, 심천 등 다양한 호텔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지난 2011년부터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중식당인 ‘유에’에서 근무하고 있다.

 

■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레드 와인 프로모션

 

▲와인과 바비큐 플래터 세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레지던스는 ‘레드 팔레트’ 프로모션을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 루프탑 바인 ‘더 소셜 21’과 20층 라운지인 ‘고메바’에서 진행되는 프로모션으로 레드 와인 1보틀과 치즈 플래터 혹은 바비큐 플래터 구성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번 레드 팔레트 프로모션은 호주 쿠나와라 지역의 유서 깊은 와이너리인 ‘펜리 에스테이트’에서 제조한 ‘톨머 까베르네 쇼비뇽’과 ‘하이랜드 쉬라즈’를 선보인다. ‘톨머 까베르네 쇼비뇽(Tolmer Cabernet Sauvignon)’은 입안 가득 퍼지는 부드러운 탄닌과 블랙 올리브 및 시가 박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와인이며 ‘하이랜드 쉬라즈(Hyland Shiraz)’는 풍부한 과일 향을 느낄 수 있는 미디엄 바디의 와인으로 블랙 페퍼의 스파이시한 느낌이 잘 표현됐다.


두 와인의 레이블에는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일러스트 작가 ‘헬레나 페레즈 가르시아’의 작품이 그려져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했다.
와인과 치즈 플래터 세트는 7만7000원, 와인과 바비큐 플래터 세트는9 만9000원(세금 포함)이다.

 

▲와인과 치즈 플래터 세트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