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떡펄떡 송어낚시, 짜릿한 손맛보러 오세요
2015-12-17 22:46:17 | 임주연 기자

세계 속의 겨울축제로 우뚝 선 평창송어축제가 18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막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평창송어축제는 2016년 1월 31일까지 45일간 계속되며, 송어낚시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체험프로그램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겨울축제다.

강원도 평창군은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눈의 고장으로 인근의 대형 스키장, 동해바다 등과 연계 관광 프로그램이 다양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평창송어축제가 열리는 오대산 인근에는 상원사와 월정사가 있고 장평 쪽으로 이효석 문학관, 대관령 쪽으로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가 있다. 평창지역은 스키와 등산, 송어얼음 낚시 등 다양한 레저와 문화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천혜의 자연 속에서 눈으로 만든 아름다운 눈조각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얼음낚시, 송어맨손잡기, 얼음썰매, 스케이트, 얼음카트, ATV,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등 온 가족이 함께 신나고 즐거운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레저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 김주언 위원장은 “강원도 평창은 1965년 우리나라에서 송어 양식을 최초로 시작한 곳으로 이 지역 송어는 살이 차지고 탱글탱글해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며 “평균 수온 7~13도의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서만 사는 까다로운 냉수어종인 송어는 고소하고 담백한 감칠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횟감으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위원회 측은 다만 올해는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겨울 날씨가 예년과 달리 따뜻해지면서 얼음이 두껍게 얼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송어 얼음낚시터 이용만은 얼음이 충분히 얼 때까지 당분간 제한된다고 밝혔다. 얼음 낚시터를 제외한 모든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자료제공=평창송어축제위원회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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