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모아- 신규 호텔리조트 개관] 조선 팰리스 럭셔리 컬렉션 호텔 서울 강남 ∙ 소레스트 콤피 호텔 양양
2021-05-28 15:23:15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서울과 강원에 국내외 호텔브랜드들이 속속 신규 호텔들을 개관한다. 호캉스가 대세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각각의 특색으로 국내 호캉스족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컬렉션(The Luxury Collection)인 조선 팰리스, 럭셔리 컬렉션 호텔 서울 강남(Josun Palace, A Luxury Collection, Seoul Gangnam)을 개관한다.

조선 팰리스, 럭셔리 컬렉션은 코엑스 몰과 압구정 등 서울 대표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관광지는 물론, 봉은사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빛나는 삼릉공원 등 고즈넉한 명소와도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

 


▲그랜드 마스터스 룸


더불어 총 254개 객실과 스위트룸은 서울의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하며 최고의 수면을 위해 이탈리아 명품 침구 브랜드인 프레떼(Frette)의 ‘안드레아(Andrea)’ 라인을 객실 베딩으로 갖추었다. 또한 각 객실과 스위트룸에는 니치 향수 브랜드인 바이레도(BYREDO)의 럭셔리 컬렉션 시그니처 ‘르 슈망(Le Chemin)’ 라인을 욕실 어메니티로 배치했으며, 객실에서 칵테일과 음료를 직접 제조해 맛볼 수 있는 투숙객 전용 바를 마련했다.

수준 높은 미식의 경험을 제공할 5곳의 고메 스팟도 눈여겨보자. 더 그레이트 홍연(The Great Hong Yuan)은 정통 현대 광동식 고급 식사를 위해 선별된 계절 메뉴를, 이타닉 가든(Eatanic Garden)은 새로운 한국 현대 음식을 선보인다. 20세기 초 옛 조선 호텔의 현대 문화 유산을 오마주한 1914라운지&바(1914 Lounge & Bar)는 도시의 멋진 전망과 함께 오후에는 차와 가벼운 식사를, 저녁에는 칵테일을 제공한다. 조선 델리 더 부티크(Josun Deli the Boutique)는 갓 구운 페이스트리와 케이크, 맛있는 커피와 차를 제공한다.

 


▲이타닉 가든(Eatanic Garden)

 

뿐만 아니라 조선 웰니스 클럽(The Josun Wellness Club)은 강남 스카이 라인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 할 수 있는 데크 공간과 실내 온수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최신 유산소 운동 및 근력 운동 기구가 완비된 피트니스 센터는 물론 고급 사우나 시설도 완비되어 있다.

도심 속 이벤트 및 회의 행사를 위한 초대형 미디어 월과 최신 AV 시설을 갖춘 그레이트 홀(The Great Hall)을 포함한 맞춤형 연회실과 시설도 있다. 그레이트 홀은 최대 300 명까지 수용 할 수 있으며, 사전 칵테일 공간을 위한 로비가 있다. 이 외에도 보다 친밀한 모임을 위 최대 140 명까지 수용 할 수 있는 로얄 챔버(Royal Chambe)와, 110명까지 수용 가능한 프라이빗 챔버(Private Chamber)가 있다.

한편 조선 팰리스, 럭셔리 컬렉션은 1914년 한국 최초 호화 호텔이었던 조선호텔의 100년 전통을 기념해 모나코의 저명한 건축 팀 험버트 & 포예트(Humbert & Poyet)에게 의뢰해 시간을 초월한 한국적 디자인 요소와 세련된 근대 미학을 결합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그밖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위생기준을 준수하며 전 객실에 자동 UV-C 살균 장치를 설치했다. 객실 내 스마트 TV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호텔 서비스 요청이 가능하며, 로봇 집사가 연중 무휴 24 시간 상주하여 호텔 편의 시설과 편의 용품을 투숙객에게 제공한다.

 

라지브 메논(Rajeev Menon)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중화권 제외) 사장은 “조선 팰리스, 럭셔리 컬렉션 오픈을 통해 럭셔리 컬렉션 브랜드의 한국 진출을 이뤄 기쁘다”며 “조선 팰리스, 럭셔리 컬렉션을 통해 한국에서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 컬렉션은 더욱 다양화 될 것이며 안목 있는 고객들은 더욱 특별한 경험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양의 첫 대규모 호텔 ‘소레스트 콤피 호텔 양양(SOREST Comfy Hotel YangYang, 이하 소레스트 콤피)’이 지난 21일 문을 열었다.

설악산 한계령 일원에 자리한 소레스트 콤피는 코로나를 피해 안전한 호텔에서 ‘한 달 살기’를 경험하고자 하는 장기 투숙객들과 양양에서 색다른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이용객들에게까지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레스트 콤피 호텔 양양 전경

 

강원도 대표 관광지인 양양의 주요 명소로 손꼽히는 낙산해변과 수산항, 하조대 해수욕장과도 인접해 있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고 문화 및 레저 시설도 근접해 있어 양양에서 주거 및 생활 공간을 찾는 고객들에게도 추천되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로 교통이 더욱 편리해지며 서울 및 수도권 지역뿐 아니라 부산, 광주, 제주 등지에서 접근하기 수월해졌다. 

 


▲스탠다드 슈페리어 디럭스 더블 룸

 

총 20층 규모의 소레스트 콤피는 패밀리룸 120실과 디럭스룸 49실을 포함해 2층부터 19층까지 총 358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9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객실은 모던하고 안락한 인테리어는 물론 객실마다 설치된 IPTV로 프라이빗한 휴식과 함께 다양한 객실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장기투숙 및 생활형 숙박을 위한 세탁기와 빌트인 냉장고, 인덕션부터 호텔 내 편의점과 카페, 루프탑 정원, 비즈니스용 연회장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갖췄다.

그밖에 개관 기념으로 6월 한 달간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프로모션 및 지역 명소를 연계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소레스트 콤피는 앰배서더 호텔 그룹 계열사에서 분사 전후로 20년간 호텔 전문 솔루션을 제공한 ㈜서종글로벌이 론칭한 브랜드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시공 마지막 단계에서 참여한 ㈜서종글로벌은 그간 쌓아온 다양한 경륜을 바탕으로 최초 생활형 숙박시설을 호텔로 전환시키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완성도를 높였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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