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깊은 춤꾼의 나라, 라트비아
라트비아·루프트한자 ‘라트비아 관광세미나 2016’ 성료
2016-04-28 16:18:19 | 임주연 기자

주한 라트비아(Latvia) 대사관은 27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라트비아 관광세미나’를 개최했다.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축사 및 라트비아 투자개발청(Latvian Investment and Development Agency), 리가시 관광개발국 라이브리가 (Riga City Tourism Promotion Bureau LIVE Riga), 라트비아 발틱 트래블 그룹 (Baltic Travel Group),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의 발표가 있었다.

 

축사는 페테리스 바이바르스(Pēteris Vaivars) 라트비아 대사, 크리스토프 짐머(Christoher Zimmer) 루프트한자 한국지사장,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이 맡았다.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라트비아 대사는 “2014년 대비 2015년은 라트비아를 찾는 관광객이 2배 이상 늘었다. 라트비아는 관광객이 올해도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프 짐머 루프트한자 한국지사장은 “루프트한자를 이용한 한국인 라트비아 여행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발트 국가 여행자가 늘어나는 신호탄이 터진 것이며, 루프트한자는 이에 발맞춰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은 “한국인 해외여행자는 매년 늘고 있다. 유럽여행이 성행하는 지금, 라트비아는 인기 여행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라트비아는 러시아와 스칸디나비아를 잇는 주요 요충지이며, 에코투어리즘 등 다양한 테마여행이 가능한 지역이다”라고 전했다.

 

 

▲라트비아 송앤댄스 페스티벌

 

라트비아에서는 레저가 결합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라트비아 송앤댄스 페스티벌(Latvian Song and Dance Festival)은 1873년부터 5년마다 열리는 문화행사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 행사에는 회마다 약 4만 명이 참여한다. 라트비아의 속담엔 ‘매초마다 노래하거나 춤을 춘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라트비아엔 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내년은 라트비아가 독립 100주년을 맞는 해다. 라스마 리다카(Lasma Lidaka) 라트비아 투자개발청 싱가포르 대표는 “내년 열릴 페스티벌은 매우 큰 축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라트비아는 스파와 사우나 전통을 지켜오며, 시내 외곽에 다양한 사우나 시설을 마련해놨다. 또 장인문화가 이어져 도기공방·목조공방·뜨개질교실에서 체험관광을 할 수 있으며, 시골마을에서 홈스테이도 가능하다. 수려한 자연을 활용한 레저도 다양하다. 겨울에는 멧돼지·사슴 사냥, 여름엔 낚시와 수영 등을 할 수 있다.

 

중세의 분위기를 품은 궁전과 대저택에서는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다. 검은머리전당은 약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중요인사 파티가 벌어지는 행사장소다.

 

▲수도 리가는 80개 이상의 도시와 연결되어 있다.

 

라트비아는 깐깐한 미식가들에게도 사랑받는 나라다. 라트비아의 셰프들은 자연에서 얻는 신선한 계절재료로 맛좋은 요리를 선보인다. 4계절이 뚜렷한 라트비아는 봄에 루바브, 단풍나무 수액 등이 맛있다. 여름은 메기, 나무딸기, 신 체리가 유명하고, 가을에는 모과, 그물버섯 등이 인기 식재료다. 겨울은 검은 호밀빵, 순무, 마가목열매의 제철이다.

 

▲안나 블라와(Anna Blaua) 리가시 홍보 담당자는 “어릴 때 새처럼 날고 싶었던 적 있는가? 리가는 수직풍동비행기구가 설치되어서 그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라트비아 여행 패키지 일정 추천

 

이어 라트비아 여행사 발표가 이어졌다. 노르문즈(Normunds Lams) 발틱 트래블그룹 레저 팀장은 “라트비아·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 패키지를 추천한다”며 추천일정을 소개했다.

 

1일차는 루프트한자를 이용해 뮌헨~헬싱키로 이동 후 1박한다. 2일차에 핀란드 아트 쇼핑을 하고, 페리(2시간 30여분 소요)를 타고 에스토니아 탈린으로 이동한다. 탈린의 중세 길과 건축물을 탐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때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포토존이 있다. 오후에는 바이킹배 체험이 있다.

 

3일차는 라트비아로 이동하는데, 체시스 중세성을 먼저 간다. 체시스성에서 중세 옷을 입고 횃불을 든 채 성 안을 탐험하는 관광 일정이 있다. 이후 수도 리가의 중앙시장을 방문한다. 저녁에는 포크쇼를 보며 식사를 한다. 이때 흥겨운 전통악기공연을 들을 수 있고, 일어나 함께 춤을 출 수도 있다.

 

4일차 오전엔 룬달레 궁전을 들린다. 마치 궁전에 초대받은 듯한 느낌으로 방문해 궁전의 아름다움을 만끽한 후, 리투아니아의 ‘십자가의 언덕’을 방문한다.

 

마지막 순서는 빌뉴스다. 빌뉴스 이후에는 자유롭게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서유럽 국가로 이동해 관광할 수 있다.

 

▲노르문즈 팀장은 “8일 일정을 추천하고, 9~10일이면 충분하다. 가이드유무·케이터링서비스·호텔레벨에 따라 가격은 달라진다”고 전했다.

 

한편, 하동선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영업부 과장은 라트비아 여행객이 루프트한자를 이용해야 하는 이유 4가지를 밝혔다. 한국에서 라트비아 및 발트국가의 목적지까지 매일 연결하는 점, 유럽 내 편리한 이동이 가능한 점, 루프트한자 그룹 허브 공항의 지리적 이점, 프리미엄 항공사의 기종·상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2016년 주요 리가시 행사

-레스토랑 주간: 5월 16일~22일, 10월 10일~16일

좋은 가격에 3코스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15유로~20유로로 시내 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라텔레콤 리가 마라톤: 5월 14일~15일

국제적 명성을 지닌 마라톤. 2만6000여명의 세계인이 모여 같이 달린다. 레저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리가 오페라 페스티벌: 6월 1일~11일

이것만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도 많은 행사다.

 

-하지일 축제: 6월 23일

모두가 화관을 착용하고,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불주위에 모여 재미있게 노는 시간이다. 치즈나 맥주를 마시며 꼭두새벽까지 노는 날이다.

 

-리가시 축제: 8월 12일~14일

815년된 리가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낮에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저녁엔 큰 행사가 진행된다.

 

-리가 페스티벌 레스토랑: 8월 13일

사무국에서 추진하는 행사인 이 행사는 리가의 명 셰프를 모아 야외에서 음식을 저렴한 값에 제공한다.

 

-빛의 축제: 11월 17일~20일

12월 가장 어두운 기간인 이 시기에 리가에서는 빛의 축제를 개최한다. 이는 여러 다리나 기념물 등 설치물들을 설치해 놓고 다양한 음악행사를 결부한 축제다.

 

-크리스마스마켓:크리스마스 및 새해

장내에 들어서면 구운 아몬드, 몰드 와인의 향기가 식욕을 자극한다. 크리스마스를 맞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분주한 때다.

 

-유럽합창대회: 2017년 7월 16일~23일

리가는 2014년에 세계합창대회를 주관했고, 2017년에는 유럽합창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8000명 정도의 합창단원이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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