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면세점, 전면 개장…기념 할인 다양해
2016-04-29 12:06:49 | 임주연 기자

 


하나투어 자회사 SM면세점이 29일 서울점을 전면개장했다. 지난 2월 임시 개장에 이어, 현재 95%까지 입점을 마친 상태다. ‘설화수’, ‘후, ‘정관장’ 등 국내 대표 상품에 이어 ‘조말론’, ‘디올’, ‘맥’, ‘마크제이콥스’, ‘에스티로더’ 등 인기 수입 브랜드까지 합류해 5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하고 6만여개 상품이 구비됐다.


SM면세점은 지하 1층 해외 명품관을 비롯해, 2~3층 ‘화장품·향수·시계·주얼리·액세서리관’, 4층의 ‘식품·주류·담배·패션잡화관’, 5층 ‘한류 드라마몰’까지 7개 층이다.

SM면세점은 인사동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SM면세점은 주요 8개 인사동 한정식, 전통찻집과 제휴를 맺고 중국 2030대 자유여행객이 이용하는 모바일 여행사이트에 인사동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중국 미디어에 인근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관련 바우처도 제공한다.

권희석 SM면세점 대표이사는 “독립선언서를 발표한 이 자리에 SM면세점이 출범해 뜻 깊다. 대기업이 독식하던 면세 시장에, 중소중견기업으로서 한국 상품을 세계로 내보내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홍용술 중소기업유통센터(아임쇼핑) 대표이사는 “SM면세점 인천공항점은 1억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인천공항점이 잘 안착한 만큼, 서울점도 잘될 것”이라고 전했다.

 

▲권희석 대표이사는 초반에 우려가 많았으나 4개월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었다고 전했다.

SM면세점은 전면개장을 기념해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다음 달 31일까지 3∼4층에서 제이에스티나, 샘소나이트, 다니엘 웰링턴, 톰포드 선글라스 등 20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40% 할인행사를 연다. 헤라 홍보관에서는 다음 달 1일까지 메이크업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면세점 매니저는 “SM면세점이 전면 개장하며 다양한 특전을 준비했다. 각종 할인쿠폰과 혜택을 받으면 시가보다 훨씬 저렴하다. 특히 면세점에서만 1+1 행사제품을 판매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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