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SK(주) C&C-AIA생명, ‘걷기여행 활성화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걷기여행길 안내 서비스 연내 개발, 제공할 예정 
향후 걷기여행길 활성화 사업에 반영되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 공사와 공동 추진 계획
2021-09-14 10:36:36 , 수정 : 2021-09-14 10:45:58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두루두루 걷고, 건강도 챙겨 보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SK㈜ C&C(대표이사 박성하, 이하 SK C&C), AIA생명보험주식회사(대표이사 피터 정, 이하 AIA생명)와 걷기여행 활성화를 통한 코로나 블루 극복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9월 14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걷기여행 관련사진, 부산 해파랑길 1코스


협약을 통해 공사는 걷기여행 안내서비스인 두루누비에 등록된 코리아둘레길·전국 걷기여행길 등 536개 길, 2,001개 코스 정보를 공공데이터로 9월 중 제공하고, SK C&C와 AIA생명은 이를 활용해 현재 180만여 명 누적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건강관리앱 AIA Vitality × T건강습관 내 걷기여행길 안내 서비스를 연내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SK C&C와 AIA생명은 걷기여행길 안내서비스 이용 회원들의 걷기여행 실태·특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공사에 공유해 향후 걷기여행길 활성화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며, 대국민 걷기여행 캠페인, 건강 증진 사업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사와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정용문 레저관광팀장은 "이번 협약은 내년 전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코리아둘레길 등 국내 매력적인 걷기여행길을 더 알리고 이를 통해 걷기여행 확산 및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민관 협업사례"라며, “또한 공사의 걷기여행 데이터의 대외개방․활용 성공사례 창출로 향후 민간대상 공공데이터 개방․활용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둘레길은 한반도 동·서·남해안과 DMZ접경지역 약 4,500km를 연결하는 초장거리 걷기여행길이다. 지난 2016년 5월 해파랑길(동해안), 2020년 10월 남파랑길(남해안) 개통 완료했으며, 2022년 상반기 서해랑길(서해안), 하반기에는 DMZ평화의길(횡단노선) 개통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SK㈜ C&C, AIA생명보험주식 등 3개 협약기관 협약 내용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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