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 플랫폼 '여담' 1일 정식 오픈…여행의 가치를 담겠다
2021-10-31 16:09:39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한진관광의 여행 플랫폼 ‘여담’이 그동안 시스템 구축과 상품 취합 등 재정비를 거친 후 11월 1일 정식 오픈을 알렸다.

 


▲여담 홈페이지 메인 화면 갈무리 



‘여담’은 현지체험, 레저/어드벤처, 예술/역사, 헬스/웰니스, 골프, 특별한 목적지, 허니문, 종교/문화탐방 그리고 교육까지 총 9가지의 테마여행으로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아직 홈페이지 내 상품 노출이 일부 지역에 한해 있지만 향후 입점 파트너사를 200곳, 상품은 6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오픈을 맞아 순차적으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며, 11월의 테마로 ‘골프’기획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진관광은 정형화된 일정과 도장 찍는 듯한 단체 관광에 싫증이 난 여행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이상 천편일률적인 여행만으로는 얼어붙은 여행 수요를 되돌리기는 어렵다는 판단 하에 고객 맞춤형 퍼스널 패키지 여행 플랫폼 ‘여담(여행을 담다)’ 구축을 시작했다. 나만의 여행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를 가진 여행을 담겠다는 의미다.

 

특히 ‘여담’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작은 테마 여행사들과의 상생을 추구한다. 인지도가 낮은 중소 여행사들은 홍보 창구가 부족하고 고객층이 한정되어 있다는 어려움을 겪는다. 한진관광의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여담’을 통해 중소 여행사들은 넓고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어 여행 관광 업계의 상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여담 관계자는 “여담은 여행 상품뿐만 아니라 여행 전반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테마 여행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한진관광이 여행 플랫폼의 선두 주자로 자리할 수 있는 특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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